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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달콤한 여름,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 개막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행사 포스터. (출처: 세종시/SNS 타임즈)

세종의 달콤한 여름,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 개막

3일간의 맛과 문화, 지역 상생의 축제… 9만 명 방문, 59억 경제효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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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SNS 타임즈] 세종시가 117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sejong-jociweonbogsungacugje-gaecoe-7-21il/)

세종 시민운동장을 중심으로 조치원 도심까지 확장된 이번 축제는 9만 명의 방문객과 59억 원의 경제효과를 목표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52억 원 대비 13% 증가한 경제효과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복숭아 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복숭아빛 핑크로 물드는 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3일

올해 축제는 복숭아의 상징색인 ‘핑크’를 테마로 삼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핑크색 의상이나 아이템을 착용한 방문객은 3,000원 복숭아 구매 할인, 무료 인생네컷 촬영, 복숭아 기념품 증정 등 특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익대학교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축제 홍보 티셔츠는 공무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착용하며 축제의 소속감을 한층 높인다. 세종시 관계자는 “핑크 테마는 복숭아의 달콤함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축제는 복숭아 판매,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지역 연계 행사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핵심인 복숭아 판매전은 지난해 조기 품절 사태를 고려해 물량을 50% 늘렸다. 3kg 기준으로 7~8과는 28,000원, 9~10과는 24,000원, 11~12과는 19,000원으로, 코스트코나 이마트 등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배송 도우미 5명과 셔틀버스(고려대 동문주차장 및 신도심 싱싱장터에서 20~40분 간격 운행)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피치비어나잇’은 7월 25~2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야간 행사로,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를 간식과 함께 즐기며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0여 개의 테이블과 맥주 판매 1곳, 간식 판매 3곳이 마련된다.

‘복숭아 굿즈몰’에서는 키링, 인형, 손수건 등 16종의 복숭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15개 디저트 페어와 18대 푸드트럭에서는 복숭아 디저트, 지역 전통주,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과 체험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디제이 파티와 국악밴드 얼쑤, 재즈 피아니스트 지노박의 공연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26일에는 체리필터와 소리맵시 등 인기 가수의 초청 공연이, 27일 오전 10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웅장한 에어쇼가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숭아이 조치원 가족물놀이’는 물총놀이, 거품전쟁, 버블쇼 등으로 더위를 날려준다.

또한, 26일에는 117년 복숭아 재배를 기념하는 ‘복숭아 가래떡 뽑기’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도·농 화합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가 열린다. 지역 농가는 3일간 400명, 100가족에게 복숭아 수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린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문객 편의와 안전 최우선

축제는 조치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를 통해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다. 고려대, 홍대, 영상대 학생들과 왕성길 상인회가 협력해 야시장, 포차거리, 동아리 공연, 직장인 밴드 공연, 모루인형 및 십자수 DIY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이는 청년 문화와 지역 상권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조치원을 축제의 중심지로 만든다.

무더위 속 안전한 축제를 위해 냉방버스 5대, 종이모자 5,000개, 부채 4,000개, 얼음 생수 23,000병, 차양우산 300개, 포도당 5,000개를 준비했다. 그늘막, 휴게 쉼터, 이동식 에어컨도 설치해 온열사고를 예방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과 방문객이 편안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사진 왼쪽)이 21일 기자회견에서 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NS 타임즈

세종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복숭아 판매량 50% 확대와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며, "농가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합리적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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