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와 마을, 교육복지 공동협력’
교육복지 강화 방안 발표... "교육 사각지대 해소 기대"

무상교육과 취약계층 지원 내실화도 지속 추진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협력하는 교육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7일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교육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출처: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세종시 최교진 교육감은 27일 비대면 언론 브리핑에서 교육복지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학교와 마을이 공동 협력하는 기반 구축과 지역 인적자원의 충분한 확보, 교육취약계측에 대한 집중 지원 등을 제시했다.
마을과 공동협력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복지 안전망을 좀 더 촘촘히 하며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조치원과 종촌 등 2곳의 교육복지통합협치를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새롬과 보람 지역을 대상으로 협치를 추가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방과후자유수강권의 학교 밖 사용도 제도 취지와 효과성을 고려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의 우수 교육 인적자원이 학교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교육봉사단을 도입한다.
´행복한 동행´이라고 이름 지은 봉사단은 정규 교과수업 지원은 물론 학습 더딤 학생 지도, 특기 적성과 진로직업 체험 지도, 도서관 운영 등 교육활동 전반에서 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사범계열 대학생과 퇴직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공모 결과, 자격 조회 등을 거쳐 모두 192명의 봉사 인력이 모집돼, 지난달 말 관련 연수를 마치고 학교와 연결이 시작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보편과 선택이라는 교육복지 양대 핵심 축의 내실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학교 밀착 지원을 위해 조치원읍 북부와 보람동 남부 학교지원센터의 교육복지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우리 교육청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교육복지사를 충원해 두 곳의 학교지원센터에 각각 2명씩 배치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이들을 활용해 교육복지 대상 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별성장을 돕고 학교 간 협력도 도모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 연계 교육복지 강화를 통해 학생들 모두에게 교육이 기회가 되고 희망이 되도록, 학교 그리고 마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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