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고교 평준화 학생 배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공청회 성료
24일과 27일, 2회에 거쳐 각각 읍·면지역과 동지역 주민 대상 공청회 개최

세종시교육청, 「고교 평준화 학생 배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공청회 성료
- 24일과 27일, 2회에 거쳐 각각 읍·면지역과 동지역 주민 대상 공청회 개최
- 세종시 특성 반영, 합리적인 고교 학생배정 방안 마련 기대
- 공청회 및 정책연구 결과, 고입전형제도 개선방안에 활용 및 2020학년도 고등학교 평준화 학생 배정 적용 예정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4일과 27일 이틀간 세종시 학교 관리자, 학부모, 관련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세종시 고교 평준화 학생 배정 개선방안 마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4일 세종교육원에서 공주대학교 김훈호 교수(책임연구원)이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지난 4월부터 공주대학교 김훈호 교수(책임연구원)가 맡아 추진하고 있는 이번 정책연구는, 고교 평준화 제도의 운영 여건 및 실태분석, 교육수요자들의 인식과 요구 조사 등을 통해 세종시 생활과 교육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고교 평준화 학생배정 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오는 7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24일 세종교육원에서 공주대학교 김훈호 교수(책임연구원)이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공청회는 ▲연구개요 ▲세종시의 생활 및 교육여건 ▲시·도별 고교평준화 운영현황 ▲면담 및 요구조사 결과 ▲결론 및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훈호 책임연구원은 세종시 고교 학생배정 개선방안으로 1단계 1지망 추첨 배정 비율 조정에 대한 다양한 안의 장단점을 제시했고,
▲학교별 입학정원 편차 완화 ▲교직경력을 고려한 고른 교원배치 ▲학교 및 교사의 전문성 강화 ▲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고교 정보 확대 ▲교과중점학교 및 공동교육과정 정책과의 연계 강화 등을 강조했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고입에 대한 질의응답을 끝으로 공청회를 마무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는 우리교육청이 지난 2017년 추진한 평준화 정책 도입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으로, 고교 신설·학생 수 증가 등 교육환경이 크게 변화하여 교육 구성원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할 수 있는지 점검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많은 분들이 주신 의견을 담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에 걸친 공청회를 통해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합리적인 고교 학생배정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은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와 정책연구의 결과를 고입전형제도 개선방안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오는 2020학년도 평준화 고등학교 학생 배정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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