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시티 실현 본격화
ETRI와 4차산업혁명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공동 연구
▲ 세종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 디지털트윈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자료사진/SNS 타임즈)
[SNS 타임즈] 시장 조사 전문기관 가트너가 2017년과 2018년 미래 유망 1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세종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이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현실을 가상 형태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IoT, AI(인공지능)과 접목되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을 이끌 기술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연계해 적용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국제인증 5개 시범도시로 선정된바 있다.
세종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미래도시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공동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지능적 디지털 혁신 연구개발 협력 MOU를 체결한바 있다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4.19일 언론 브리핑에서 ‘세종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밝혔다.
이번 두 기관이 추진하는 공동연구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종시에 실증하는 사업을 주 내용으로 한다. 연간 30여명의 연구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올해 2월부터 2022년까지 총 190억원(연간 38억원)이 투자된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19일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NS 타임즈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 경제와 환경, 복지, 안전 등 분야에서 스마트 시티 실현을 위한 과학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공동 프로젝트에는 시 측 도시행정 분야 전담 공무원 2명도 참여하기로 했다. 행정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분석, 연구개발 등 공동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ETRI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현상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 모델링을 개발해 세종시에 적용하게 된다.
ETRI에 따르면 세종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 모델링 개발 핵심기술은 ▲도시행정 데이터 및 표준화 연계 ▲대규모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 ▲클라우드 기반 고속 델타 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 기반 인공지능 정책 조합/탐색 ▲시뮬레이션 결과 시각화 인터페이스 등이다.
올해는 세종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와 표준화를 통해 디지털트윈 구조를 설계하게 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세종시민의 인구분포와 이동형태를 기반으로 상권분석과 대중교통 형태분석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분석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연구개발이 종료되는 2022년에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완성돼 세종시의 사회현상에 대한 도시문제를 실험·검증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는 디지털트윈 완성 후 안전·환경·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능정보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디지털트윈 기법을 활용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자율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선도기술을 실증 적용함으로써 각종 정책을 효율적으로 입안하고 실현하여 시민들의 삶을 한층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시가 명실상부한 스마트시티로 자리잡고,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시티 세종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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