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KDI 예타 결과 B/C 1.76, AHP 0.586… 타당성 확보”
연서면 일원, 277만㎡, 2021년까지 계획 승인 추진
2027년까지 생산유발 8,206억, 고용유발 5,916명 전망
▲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위치도.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 스마트국가산단이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11일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로부터 관련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2027년까지 총 1조 5천억을 투자 산단조성을 완료해 미래 먹거리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산업기반이 취약한 세종시에 자족기능을 한층 강화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는 분위기다.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이하 국가산단)은 지난 2017년 7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18년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재부 공공기관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최근까지 예타 절차가 진행돼 왔었다.
이번 KDI 예타조사 결과 세종국가산단은 B/C(비용 대비 편익) 1.76, PI(수익성 지수) 1.02로 나타나 경제성과 재무성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경제성, 정책성, 재무성 등 4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한 종합평가(AHP) 결과도 0.586으로 사업 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LH, 세종테크노파크, 민간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하여 논리를 개발하고 실사에 적극 대응하고, 관계부처와 KDI에 지속적으로 세종국가산단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해왔다”고 그간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11일 언론브리핑에서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예타통과 결과와 향후 산단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NS 타임즈
이 시장은 “특히, B/C 분석의 중요한 요소인 입지수요와 신규투자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등의 160개 기업으로부터 입주의향서를 받고, 13개 기업과 입주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왔다”고 밝혔다
앞으로 세종국가산단 개발 방향은 우리시에서 현재 진행중인 미래 신성장사업과 정부정책을 연계돼 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특히, 시의 특성화 산업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소재·부품 분야 핵심 앵커(선도)기업을 유치해 관련 산업 집적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정부의 전략 소재 품목의 공급 안정성 확보 정책 및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과 연계해 소부장 특화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국가산단 조성의 또 다른 특징은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합형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제조공장 위주에서 벗어나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 창업과 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융․복합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첨단 신소재․부품 융합R&D센터를 구축해 산학연 중개연구와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 수요와 기술 특성에 맞는 전주기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국가산단 준공 예정시점인 2020년대 후반의 사회‧기술 흐름에 발맞춰 미래형 스마트 산단을 선도하는 산단혁신 모델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생산관리 플랫폼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부의 산업단지 스마트화 사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스마트 산단의 선도모델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국가산단은 2027년 완공시 생산유발효과 8,206억원, 고용유발효과는 5,916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세종시는 국가산단 조성 이후 30년간 경제적 효과는 20조 6천억원, 산업단지 종사자 수는 1만 9천명으로 추정된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앞으로 세종시는 2022년부터 보상을 거쳐 2023년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입지도 우수하고 지역의 다양한 혁신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신소재‧부품 상용화 전진기지”라면서, “우리시와 주변지역의 연계‧협력을 활성화하여 중부권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산업단지에 국내‧외 혁신기업과 우량기업의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족기능을 높이는 등 우리시가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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