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수단 장애인AG 금3·은2·동4 획득
유도 박하영 금 2관왕 올라…유도·휠체어펜싱서 맹활약
[SNS 타임즈]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세종시 소속 선수단이 금 3, 은 2, 동 4개를 획득해 세종의 위상을 아시아에 드높였다.
▲ 유도 박하영 선수 수상 장면. (사진= 세종시/SNS 타임즈)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유도와 휠체어펜싱 종목에 참가, 맹활약을 펼쳤다.
우선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유도 실업팀 소속 박하영 선수는 여자 +70㎏급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 중에서도 여자 +70㎏ 결승전은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박 선수는 결승에 오른 상대 선수보다 체격과 몸무게가 현격히 적었으나 날렵한 몸놀림과 다양한 기술로 경기를 리드, 결국 상대 반칙에 의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개인전 승리의 기운을 받아 여자 단체전에서 승리해 세종시 최초로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같은 유도 종목에 출전한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이정민 선수는 남자 -81㎏ 개인전에서 또다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 선수는 경기 전날 39도의 고열로 선수촌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등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선수의 투지는 이튿날 열린 남자 5인조 단체전 경기에서 빛을 발했다. 이 선수는 세종시 소속 이민재(–60㎏) 선수와 함께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우승의 주역으로 맹활약 했다.
▲ 유도부문 이민재 선수 수상 장면. (사진= 세종시/SNS 타임즈)
유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메달밭인 휠체어펜싱에서도 세종시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다.
세종시 GKL휠체어펜싱팀 소속 심재훈 선수는 지난 7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첫 메달을 선사했다.
심 선수는 플뢰레 개인전에 이어 에페A 개인전과 에페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표팀 선전의 주역으로 큰 활약을 했다.
같은 팀 소속의 박천희 선수도 남자 사브르B 개인전과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그동안 연습한대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오는 25일부터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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