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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세 징수목표 8,461억 설정…6월 지방선거 '공명선거' 총력

집현동 행복복지센터 하반기 개청·고향사랑기부금 전년比 151% 증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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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가령 기자
세종시, 지방세 징수목표 8,461억 설정…6월 지방선거 '공명선거' 총력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2026년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가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를 8,461억원으로 설정하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공명선거 추진 체계 확립에 나선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재정 여건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입 확보에 주력하고, 시민과의 열린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방선거 대비·행정서비스 강화

시는 6월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공명선거 추진단을 운영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적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법정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청한다. 현재 사무공간 리모델링 등을 추진 중이며, 개청 이후 민원 행정서비스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다양한 건의사항과 개선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관련 제도를 보완·정비할 예정이다. 성숙한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관계자 워크숍과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한다.

세입 확보 전략 적극 추진

시는 올해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인구 정체 등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세입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방세 징수목표 8,461억원 달성을 위해 △모바일 전자납부 안내 강화 △전자 송달률 제고 △취득세 간편 신고 운영 등 징수율 향상 방안을 추진한다. 지방세 신고 자료 재검토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세원 누락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 제재를 강화한다.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올해 546명에 318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에 대해서는 압류재산 매각, 가상자산·예금·급여 집중 압류, 명단 공개 등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체납차량 출현 지도를 활용해 번호판 영치 단속의 효율성을 높인다. 주정차 위반 단속지역과 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체납차량의 출현 빈도와 위치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지도화해 단속 경로와 시간대를 최적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공유재산 효율화

최근 경기 둔화가 지속되며 지역업체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지역업체 우선 제도를 적극 시행해 실질적인 입찰 참여 기회를 넓힌다.

지역제한 입찰제도와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를 통해 관내 업체와의 계약 체결률을 높이고, 대금 지급기한을 지방계약법 시행령상 5근무일에서 자체적으로 3근무일로 단축해 기업의 자금 회전력을 개선한다.

공유재산 활용 측면에서는 보존부적합 토지를 적극 매각해 시 재정을 확충하고, 미활용재산을 발굴해 활용방안을 강구한다.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시민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청사 여유공간을 활용한 전시·문화공간을 제공해 '시민이 만족하는 열린 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소통 강화·고향사랑기부 선전

시는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중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현장소통과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제7기 시정모니터단'과 '제4기 시민주권회의'(10개 분과 150명)를 운영해 시 주요 정책과 제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세종시티앱 기반 '시민정책소통방'과 '세종투표'를 통해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서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억5천만원을 모금해 2024년 대비 151%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타 지자체와의 교차기부와 현장홍보를 강화하고, 지역특산물 기반의 답례품을 육성해 기부자에게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지원·평생학습 확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도 강화한다. 시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법정 전출금 732억원과 비법정 전출금 32억원(6개 사업)을 통해 교육재정을 지원한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1,311명에게 교복비 27억원(전체 교복비의 70%)을 지원하고,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 초등학교 학생 425명에게 입학지원금(1인 20만원)을 지급한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AI 시민 아카데미와 AI·인문학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활용 교육도 실시하며, 사회적 배려 계층 761명에게 평생교육 이용권(1인당 35만원)을 지급해 교육격차를 해소한다.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 3억5,400만원(556명)과 해외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세종세계로 장학금(연 2명 이내, 인당 연 최대 5,000만원)도 지속 지원한다.

주민편의시설 확충·자원봉사 활성화

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전동면 송곡2리 마을회관을 신속히 재건축하고, 조치원읍 교1리 등 10곳의 마을회관 보수공사를 조기 완료한다. 집현동과 산울동 행복누림터는 개청 전까지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과 연계한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제로 운동' 등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활동을 독려한다.

이 국장은 "2026년은 시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사무국 운영, 장기 렌터카 유치로 신세원 31억원 창출, 시민 소통 강화(시민과의 대화 및 현장소통 14회, 1박2일 7회)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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