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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진일보 '미래전략수도' 도약 박차

최민호 세종시장 민선 4기 3주년, "대한민국 미래 이끌 새로운 세종 실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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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진일보 '미래전략수도' 도약 박차
최민호 세종시장이 7.1일 시정 3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성과에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대한민국, 수도권 집중 고령화-저출생-지방소멸- 정치 양극호 '삼각파도 위기'
역대 최대 투자유치 3조 2천억원 달성·한글문화도시 지정 등 성과 눈길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확정으로 행정수도 로드맵 진일보

[SNS 타임즈] 세종시가 민선 4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미래전략수도'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 동안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시정 4기 세종시는 '창조와 도전'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비전 아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완성, 명실상부한 국가 중추도시로

세종시의 가장 큰 성과는 행정수도 완성에 성큼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설치가 확정되면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2023년 12월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로 재정특례가 연장되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다져졌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세종시 이전 확정(2023년 4월)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출범(2023년 10월)은 세종시가 지방분권의 실질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들이다.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경제 기반 구축

경제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출범 이래 최대 투자유치 실적인 44개사, 3조 2,100억 원을 달성했다. 400억 규모의 미래전략산업펀드 조성(2025년 2월)과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2023년 10월), 기회발전특구 지정(2024년 11월) 등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공간적 토대를 마련했다.

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원스톱 기업민원해결센터 개소를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특·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을 지급하고 싱싱장터 3·4호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여 도농 상생 기반을 확대했다.

한글문화도시 지정으로 문화 정체성 확립

문화 분야에서는 2025년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아 3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글사랑거리 조성,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 한글런, 한글문화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한글 진흥정책을 추진했으며, 한글 창제 이후 최초 한글 활자본인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을 기탁받는 성과도 거뒀다.

박물관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유치로 국립박물관단지에 총 6개의 박물관 건립이 확정되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유치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국제협력의 토대를 확보했다.

대중교통 혁신과 안전도시 구현

교통 분야에서는 세종형 대중교통 월정액권 '이응패스' 도입(2024년 9월)과 수요응답형 운송수단 '이응버스'의 전 생활권 확대로 일평균 대중교통 이용을 12% 향상시켰다. 택시 94대 증차와 버스 노선 효율화도 대중교통 편의성 증대에 기여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고, 소방청 '2024년 심정지 환자 소생률'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자타공인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복지와 지속가능 발전 기반 마련

복지 부문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과 함께 소아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여 소아응급의료기반을 강화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시설 '나다움센터'와 '세종시립요양원' 개원으로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도 확대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7대 미래 과제로 진정한 수도 도약"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방향으로 7대 미래 과제를 제시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5극 3특을 연결하는 교통망 완비 ▲지속가능한 공공인프라 구축 ▲K-이니셔티브 경제강국 성장기반 조성 ▲세계문명 선도 지역문화 강국 실현 ▲AI 시대 테스트베드 선도사업 추진 ▲지방을 살리는 제도 개선 등이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의 본회의장, 의장실, 전 상임위를 포함하는 완전 이전과 최소한의 청와대 기능을 수행하는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을 통해 진정한 행정수도로의 완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고령화·저출생, 지방소멸, 정치의 양극화라는 '삼각파도'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해결할 최우선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으로 기본으로 돌아가 중심을 잡고 시정을 이끌어가겠다"며, "남은 1년간 저와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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