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청 ‘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 발표

▲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3.27일 기자 브리핑에서 '2018 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3.27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2018 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한층 더 내실있고 실효성있는 학생생활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학생생활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환경 구축 및 예방교육 내실화와 ▲신속 대응 ‘세종스쿨 117’운영, ▲학교폭력 현장지원단 활성화, ▲학업중단 예방 및 상담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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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가 학업중단율이 높다는 지적과 관련해 “2015년과 2016년 학업중단 현황을 보면, 고등학교의 경우 전국적으로 각각 1.26%와 1.35%가 늘어났지만 세종시는 줄었다”면서, “그럼에도 평균보다 세종시 학업중단율이 높은 것 사실이지만, 전국 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시의 학업중단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 최 교육감은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시 교육청이 실시 예정인 대안 교실과 대안 교육 위탁 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혹시 대안 교육 프로그램 진행하면 아이들에 대한 낙인 효과 있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을 수 없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정도 심한 아이들은 전학 조치도 하고 있지만, 낙인효과 보다는 학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할 때만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하며 최소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 기본계획이 학교폭력 없는 환경에서 학생들을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하게 하기 위한 교육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며, 학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학교를 지원하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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