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 ‘이것이 전국 최초’
“2018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추진”
▲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의회는 2018년부터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 실시키로 합의했다. (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SNS 타임즈] 내년부터 세종시 관내 모든 초·중·고교에 무상급식이 전면 확대 실시된다.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초·중·고·특수학교 88곳 49,178명이 전원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의회는 11.7일 이례적으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합의 내용에 대해 밝혔다. (관련 현장 라이브 방송: http:///ArticleView.asp?intNum=9869&ASection=001008)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 양 기관은 해당 사업비를 2018년 본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429억 2200만원으로, 세종시와 시교육청이 각각 50%인 214억 6100만원씩을 부담하게 된다. 세종시는 식품비를, 시교육청에서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분담률에 맞추어 지원하게 된다.
▲ 최교진 교육감(중앙)과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좌측), 이춘희 세종시장이 합동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NS 타임즈
이번에 이뤄진 무상급식 전면 확대 결정 이면에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 그리고 세종시의회의 교육에 대한 최우선 정책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 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의 설명이다. 또, 최 교육감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모든 학생들에게 영양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추어 무상급식은 선택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 대상이 돼야 한다는 것이 최 교육감의 정책 판단이다.
시교육청과 세종시는 2012년 개청과 동시에 초·중학교 전체에 무상급식을 실시한바 있다. 또 2015년부터는 읍·면 지역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무상급식을 확대했었다. 그리고 2017년 현재는 69개교 3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동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확대 결정에 이르며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교·특수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 인포그래픽: 세종시/SNS 타임즈
두 기관은 이번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각각 35억 52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출하게 된다. 앞으로 학부모들은 매월 평균 8만원 정도의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7월 개청 이후 철저한 급식위생 관리로 5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해 왔다. 또,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급식 부분에서 2015년 1위, 2016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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