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공식 사과
“관련자 직무정지 등 엄중조치, 재발방지 총력”
▲ (자료사진) 세종시청 광장 조형물.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가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 했다.
세종시는 2.12일 대변인실 명의로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합동조사결과 밝혀진 시 산하 3개 공공기관 채용 문제점에 대해 사과와 함께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에서 이번에 채용과 관련해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기관은 교통공사와 문화재단, 로컬푸드㈜ 등이다.
이중 교통공사에 대해서는 정부합동조사 전 이미 시 감사위원회가 경력직 채용 서류 전형 문제와 기간제 근로자 채용절차에 하자가 있음을 인지해, 지난해 12.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교통공사에 대한 경찰의 수사결과 2명이 기소의견으로 지난 1.29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또, 시는 감사위원회의 징계 요구에 따라 이들 2명에 대해 직무정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채용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교통공사 직원은 지난해 10.25일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합동조사에서 문화재단은 경력직 채용 업무처리 부적정, 로컬푸드㈜는 면접업무 처리 소홀이 확인됐다. 시감사위원회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 2개 기관에 기관처분 조치를 내리고, 직원 4명에 대해서는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공공기관 채용 시스템 전반을 철저하게 살펴보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채용 절차 등 제도를 정비하고, 채용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시험 평가위원의 과반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하고, 객관적인 서류 및 면접시험 평정기준 마련 대책도 제시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채용비리 관련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엄중한 처벌과 함께 해당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 시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채용 체계를 바로 잡겠다”고 확실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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