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봉사 생활불교 교리강좌(4월)
금강반야바라밀경 강론 제2

[SNS 타임즈] 일상 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의문과 고민, 경계를 불교교리 입장에서 풀어보는 청봉사 교리연구실천회 ‘청교실’의 생활불교 공감현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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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봉사 ‘청교실’에서는 불교 교리를 통해 삶과 생활의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교실 4월의 주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이아몬드와 같이 굳세고 흔들림 없는 지혜를 갖춘 경전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이번 강론에서 청교실 능행 법사는 추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는 불법이 아니라 현실에서 경험 가능한 사례와 비유를 들어 금강경 공부의 시작을 열었다.
능행 법사는 “금강경을 이해하고 현실에 접목했을 때 옳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공과 색의 금강경, 반야심경 사상이 옳다라는 것은 생활에 검증을 해보면 나온다. 즉 공을 잊지 않고, 기업이라 하면 회사의 핵심가치를 잊지 않고 작은 잔가지들을 헤쳐나가면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금강경과 반야심경의 난해함과 그릇된 해석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그는 “금강경을 잘못 해석하면 두려워하게 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후퇴를 할 수도 있게 돼, 제대로 된 이해가 없으면 후퇴할 수 있다”라면서, “공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금생, 전생부터 시절 인연이 닿지 않으면 이해하고 들을 수 없다”라고 인연과 정법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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