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름동에 두 번째 청소년수련관 들어선다’
신도심 청소년, 문화·체육활동 통한 힐링·소통 기대
▲ 세종시 아름동에 들어설 아름청소년수련관 조감도. © SNS 타임즈
[SNS 타임즈]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세종시 신도심에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다.
2015년 세종시 조치원에 개관한 청소년수련관에 이어 두 번째다.
세종시 청소년 인구는 2017년 10월 현재 총 49,334명으로, 이중 신도시 지역에만 70%에 이르는 34,557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간 계속돼 온 청소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도심 지역에는 청소년의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지 못했다. 그나마 조치원에 건립된 청소년수련관도 구도심에 위치해 그동안 신도심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세종시가 새로 추진하는 청소년수련관은 아름동 1-2 생활권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문화 체육 활동공간들이 마련된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북카페와 요리실습실, 2층에는 동아리실과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댄스, 노래, 음악습실이 배치될 계획이다.
특히 이런 배치 구조는 건립 추진 당시부터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세 차례의 설문조사와 관련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이 설계공모 제안서에 반영됐다. 또,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100인이 참여한 ‘청소년 활동 공간 정책제안 토론회’ 의견도 앞으로의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설계공모에서 선정된 업체와 이후 설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기본설계와 중간설계,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특색 있는 청소년 활동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세종시의 입장이다.
세종시는 청소년수련관 외에도 소규모 형태의 청소년 활동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향후 ‘청소년문화의집을 신도심 생활권별로 1개소씩 광역복지센터에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생활권은 새롬종합복지센터내에 새롬청소년문화의집이 내년 7월 개소 예정이며, 3생활권도 광역복지센터 설계에 이미 반영된 상태다. 4·5·6 생활권도 광역복지센터에 문화의집 설립이 계획돼 있다.
읍면지역의 경우는 농립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활용해 추진된다. 부강면과 전의면에는 각각 2019년과 2020년 청소년 문화공간이 설치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12.21일 176회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신도심에 들어서는 아름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 SNS 타임즈
한편, 이번 건립되는 아름청소년수련관에 수영장 시설이 빠지면서, 세월호 사고 후 생존수영이 의무화 되는 현실에서 수영장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은 수영장 부족에 따른 확충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전 시민이 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에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수영장 시설은 건설 비용과 유지관리 비용 많이 들어 비용 조달과 입지라는 두 가지를 판단해 고민했다”며, “아름동에는 이미 수영장이 있어 추가로 설치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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