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생활권에 2025년까지 7개 교육기관 설립”
세종시교육청, 유·초·중·고 개교 | 평생교육기관 개원 계획 밝혀

[SNS 타임즈] 총 7,594세대가 입주 예정인 세종시 6-3생활권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7개 교육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 세종시교육청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이 3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6-3생활권 교육기관 설립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3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6-3생활권 교육기관 설립계획에 대해 밝혔다.
우선,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선도할 캠퍼스고가 약 2만 평 부지에 2024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캠퍼스고는 기존의 일반고 2배 수준인 50학급 1,200명 정원 규모로 설립된다. 특히,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체육 중점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앞서가고 있는 공동교육과정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울유와 바른유 등 2개의 공립단설유치원이 6,000㎡의 넓은 면적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갖추고 같은 시기 2024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9월에는 바른초가, 이듬해인 2025년 3월에는 관내 첫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이 개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성장단계에 맞춘 급별 학교 설립과 더불어, 동 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기관인 평생교육원도 2024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캠퍼스고 바로 옆 10,000㎡ 부지에 조성되는 평생교육원은 ① 캠퍼스형 공동교육, ② 직업능력 교육, ③ 시민교양교육, ④ 공동체 교육 등 4대 교육기능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4차산업혁명 시대 추세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메이커 체험공간 구축 등으로 다채로운 교육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은 “6-3생활권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존보다 넓은 학교 용지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6-3생활권에 예정된 교육 기관들이 설립되면 다른 생활권 못지않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캠퍼스고와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또 다른 교육 혁신과 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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