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7년 가장 큰 수확은?
‘행정수도 개헌 노력과 공약 추진 이행도’
[SNS 타임즈] 세종시는 28일 2017년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 해 주요 성과에 대해 밝혔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정례브리핑에서 2017년 주요성과와 내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SNS 타임즈
이춘희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7년 세종시가 가장 성과를 거둔 부분으로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부분 역시 행정수도 개헌과 관련해 ‘국가적인 주요 화두와 쟁점으로 부각되지 못했던 점’을 들었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각 대선후보들에게 요청해 모두 행정수도 개헌에 긍정적인 발표를 했고, 따라서 각 당이 개헌 문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표명이 없었던 것이 큰 성과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행정수도 세종시 개헌이 잘 추진 되야 하는데 개헌 자체가 국회에서 교착상대라 아쉽다”며, “개헌 문제는 여야간 합의로 국민들도 축제분위기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해를 마무리하는 177번째 정례브리핑에서는 2017년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세종시는 2017년 주요 시정 성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사람중심 행복도시 세종 만들기 노력 ▲조화로운 균형발전, 일자리가 있는 세종 실현 ▲소통과 협력 ‘열린 시정’, ‘시민 우선 시정’ 구현 등 4개 분야를 제시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반 마련
시는 ‘올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대선 과정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각 당에 제안해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하며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국회분원 설치와 행안부․과기부 이전도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추진 중에 있다. 국회사무처와는 공동으로 '국회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수행해 타당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2018년 정부예산에 국회분원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다.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9.28일 국회를 통과하며 행안부 이전도 확정됐다.
건설청에서 수행하던 8개 자치사무 이관이 확정되며 시민편의 증진 및 시 중심의 도시건설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음 8개 자치사무 중 옥외광고물과 공동구 관리 등 4개 사무는 2018년 1월 25일 이관되며, 주택․건축 인허가 등 4개 사무는 그 1년 후인 2019년 1월 25일 이관 예정이다.
올해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시 출범 5주년이 있었던 해로, 도시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국내포럼 및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국제포럼 기간 동안 市 주도로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을 구성하며 행정도시 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5년동안 꾸준히 대중교통 편의성 제고, 공원녹지 조성 및 체육․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한 결과도 두드러졌다.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시도평가에서 주민생활 만족도는 올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로 평가 받았고, 직무수행평가도 올 6월과 7월에 이어 10월, 11월 연속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람중심 행복도시 세종 만들기 노력
세종시는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된데 이어, 올 9월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신설하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 등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도 기울였다.
또, 출산 장려를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회에서 주최한 ‘저출산 극복 범국민문화축제’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으며, 우수시책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도 이루어 냈다.
관내 아동들을 위해 충남대병원과 협력하여 충남대 세종의원을 아동 전문 24시간 응급진료기관으로 운영하고, 신도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2생활권 새롬동에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폭넓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함신익&심포니송,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 고품격 문화공연을 17회 개최하고 금강스포츠공원과 부강체육공원을 준공하며 시민 생활체육 수요를 해소해 가고 있다.
’14년부터 5개 분야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올 1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하는 등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조화로운 균형발전, 일자리가 있는 세종 실현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매년 추가로 사업을 발굴하며 현재 56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조치원역 광장 경관개선, 번암어린이공원 조성 등 올해 12개, 지금까지 모두 22개 과제를 마무리 했다. 또, 조치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서연결도로 사업을 착공했다.
그리고,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문재인정부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먹거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로컬푸드 운동’도 착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아름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이 개장돼 로컬푸드 교육과 농업인․도시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싱싱문화관도 운영중에 있다.
시는 우량기업 59개사 유치에도 성공하고, 폴리텍대학 세종분원을 개원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과학사업화 역할을 수행할 SB플라자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유망스타트업 42개사를 발굴하는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 ‘열린 시정’, ‘시민 우선 시정’ 구현
세종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시는 총 53회에 달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여론에도 귀를 기울여 왔다. 또, 매주 정례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언론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아울러,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정책 과정에 대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똑똑세종’ 제안제도를 활성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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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계획을 밝혔다.
세종시는 “2018년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고, 헌법개정이 논의되고 있어 행정수도 개헌 등 시 주요현안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시는 그 동안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2018년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선, 행정수도 개헌 실현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정부와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를 정부와 함께 개최해,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에 대한 정부 의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행복도시법 시행에 맞춰 행안부․과기부 이전계획 고시와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국회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8년에는 분원 위치와 규모, 이전기관 범위 등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19년 예산에 설계비 등 분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복지․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기본계획 세부과제(5대 분야 52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5대 분야 53개)를 단계별로 추진해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를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고, 세종시복지재단을 설립해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화공연 확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상반기 시립도서관을 착공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해소에도 노력한다
셋째,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건설한다.
내년 2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 안전현황을 정밀 진단하는 등 지역안전지수 향상 시키기로 했다.
넷째,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신도심 내부를 순환하는 BRT를 개통하고 교통공사의 버스운행을 읍·면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섯째,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조치원 중심 시가지 사업이 문재인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만큼 노후 주거지 안정과 구도심 기능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신규 개장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운영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공급식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끝으로, 일자리가 있고 활력있는 자족도시를 실현하기로 했다.
우선, 청년고용률을 높이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로드맵 3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전담부서도 신설한다.
이춘희 시장은 “2018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게 세종시 모든 공직자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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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세종시 언론이 뽑은 2017년도 10대 뉴스도 공개됐다.
1위로 선정된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추진과 더불어, 2위 행복도시법 개정, 3위 국회분원 건립예산 확보, 4위 2018년도부터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5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 6위 국제안전도시 인증, 7위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공동 추진, 8위 세종교통공사 설립, 9위 시정 운영평가 2개월 연속 1위·주민생활 만족도 8개월 연속 1위, 10위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착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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