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새로운 자유학기제로 교육력 강화' 한다

1학년 한 학기 자유학기, 3학년은 진로집중학기

2학년은 학습·탐구 집중학년 도입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0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학기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 학년별로 새로운 자유학기제를 선보인다.

세종시교육청이 △1학년 자유학년 △2학년 학습·탐구 집중학년 △3학년 진로집중 학년으로 각각 운영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계획을 10일 발표했다.

1학년은 나를 찾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로 탐색과 체험중심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키운다.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한다.

2학년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기반으로 학습력과 탐구력을 강화한다.

3학년은 1~2학년의 교육적 성장을 기반으로 진로 선택 및 고등학교까지 탐구력을 연계하도록 한다. 2학기를 진로집중학기로 운영한다.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 학년별로 새로운 자유학기제를 선보인다. (이미지 출처: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자유학기제는 교육 관계자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2021년 신입생부터 적용한다.

수업 내실화를 위해 서·논술형 지필평가제도 도입한다.

서·논술형 지필평가는 활동중심 수업과 연계해 학습경험·학습자 지식 등을 서술하도록 자기 주도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자기 주도적 배움을 설계하고 실현하도록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도 이르는 학습시스템도 마련한다.

학교 안에서는 진로·전공탐구 등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밖에서는 학생들이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연계해 심화주제 탐구활동과 진로체험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 세종시 최교진 교육감. /SNS 타임즈

최교진 교육감은 "자유학기+진로집중학기의 개선된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착하도록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라면서, “개선된 자유학기제는 우리 교육청의 중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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