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 디지털 미래를 보지만, 준비는 부족”
‘GE, 산업인터넷에 대한 인식과 현실을 말한다’
[SNS 타임즈- GE] 산업인터넷에 관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인식을 파악 결과, 디지털 전환의 기회와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준비성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 GE 코리아.
산업계의 리더들에게 산업인터넷(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IIoT)에 대해 질문하면, 대부분 비즈니스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산업인터넷을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물어본다면, 자신의 조직은 아직 강력한 계획이 없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TV, 초인종, 자동차와 같은 소비재를 연결하지만, 산업인터넷(IIoT)은 기계와 공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빌 루(Bill Ruh) GE디지털 CEO는 이런 차이를 “산업계의 제안은 전적으로 독특하고 때때로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지난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디지털 컨퍼런스 Minds + Machines 2017을 앞두고 GE디지털은 제조업, 공공인프라, 전력/에너지, 운송, 항공 등 5개 분야의 IT 및 OT 의사결정자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산업인터넷에 관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설문 결과를 보면 디지털 전환의 기회와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준비성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산업인터넷이 기업와 산업에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했으며, 86%는 디지털 산업 전환이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산업인터넷의 생산성 향상 효과 덕분에 향후 세계 GDP에 10조~15조 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동시에 응답자의 8% 미만이 디지털 전환이 자사의 조직과 사업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답했고, 41% 미만이 그들의 기업이 산업인터넷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사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업계가 산업인터넷의 잠재력을 실현하기까지 최대 8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초기 디지털 전환에 관해서는 행보가 느린 것으로 보인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디지털 변혁이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 주요 5개 산업의 IT/ OT 임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리더는 디지털 전환이 경쟁력 제고에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력의 기술과 지식 격차를 포함한 디지털 전환의 장애물을 언급한다. (사진: GE 코리아)
디지털 전환은 시간이 걸리지만, 긴박한 사안이다
그러나 빌 루 GE디지털 CEO은 좀 더 긴박성을 느낀다. “디지털 변혁은 세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 빨리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에 전력을 공급하고, 환자를 치료하고, 경제를 건설하고, 사람과 재화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 변혁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문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가장 큰 장벽은 비용 문제이다. 응답자 중 운송산업 임원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54%), 가장 낮은 비율은 제조산업 응답자(34%)였지만, 여전히 비용을 최고 관심사로 꼽았다. 다른 응답자들은 투자수익률(ROI)을 장벽으로 꼽았다.
또 하나 의미 있는 설문 결과는 직원들의 준비 상태와 산업인터넷 관련 사업의 요구조건 사이의 격차이다. 기술 관련 응답자들은 현재 직원들에게 부족한 기술은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프로세스(59%),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머신러닝)에 대한 이해 (48%), 기술 데이터(48%)를 해석하는 능력 등을 뽑았다.
산업인터넷 활용으로 사업 방식을 개선
GE는 산업인터넷으로 고객의 사업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문제해결을 돕고있다. 예를 들어, 호주의 항공사 콴타스(Qantas)는 GE의 산업인터넷 플랫폼 프레딕스(Predix)를 활용하여 평균 엔진속도부터 개별 항공기의 유지보수 기록 등에 이르기까지 100억건의 데이터를 처리하여 더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 FlightPulse 앱 화면. (이미지: GE 코리아)
두 기업의 협업으로 ‘FlightPulse’라는 앱이 개발됐다. 이 앱은 파일럿에게 자신의 비행 데이터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여 연료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파일럿은 자신과 동료의 비행 패턴을 자신의 비행 패턴과 비교하기 위해 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시성 덕분에 파일럿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얻게 되고, 그 결과 비행 행동에 변화를 주고, 데이터를 측정하는 항목의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콴타스는 이 앱을 사용하여 1년 전에 비해 연료를 거의 두 배나 절약할 수 있었다.
GE는 미국 최대의 로스앤젤레스항(Port of Los Angeles)의 운영자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병목 현상을 줄이고 화물을 보다 신속하게 이동하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는 항만에 어떤 화물이 도착하는지 2일 전에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장비, 인원, 운송수단을 준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GE가 여러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화물이 도착하기 2주 전부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미래의 산업 기업은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더 풍부한 통찰을 기반으로 감지, 예측,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계를 만들 것입니다. 몇 년 전만해도 디지털화된 산업기업의 개념은 선례가 없거나 시나리오가 없는 아이디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현실입니다. ” 빌 루 CEO의 설명이다.
- 출처: GE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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