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고택서 禮 체험하고 음악 들어요
도·계룡시, 생생문화재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 본격 시행
[SNS 타임즈] 충남도는 도지정 기념물 제190호 ‘계룡 사계고택’에서 2018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유유자적 사계고택체험’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계고택 예체험교실 장면. (사진= 충남도/SNS 타임즈)
사계고택은 조선후기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이 말년에 거주했던 역사성 있는 사랑채 건물로, 지난 2013년 11월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관리되고 있다.
▲ 사계고택 예체험교실 장면. (사진= 충남도/SNS 타임즈)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서 체험·교육·강좌·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으로, 문화재 정책을 ‘보존’에서 ‘활용’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 사계고택 예체험교실(인형극) 장면. (사진= 충남도/SNS 타임즈)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은 26일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여 동안 진행한다.
▲ 지난해 사계고택 어린이사생대회 장면. (사진= 충남도/SNS 타임즈)
우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예(禮) 체험교실을 열고, 오는 9월에는 인문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에는 고등학생 대상 성년식 체험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선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으로,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에서는 고택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문화재 보존 의식 향상과 문화재 활용 활성화,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도내 문화재에 대한 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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