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각’ 조상호 출판기념회 2000여 명 ‘성황’
교육·혁신·청년 정책 어우러진 도시 모델, 행정수도 등 구상 소개 | 신수도권 프로젝트, 놀고 일하고 살아가는 시민 삶 중심 도시 철학 등 강조
이해찬 전 총리 비롯 김종민·최혁진 의원, 이강진 위원장, 이춘희 전 시장 참석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보, 정청래 민주당 대표,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 등 축사
[SNS 타임즈] 조상호 전 국정기획위원이 발간한 단행본 ‘새로운 생각’ 출판기념회가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여권 주요 인사를 비롯해 세종시의원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조상호 전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이하 위원)이 자신의 정책 구상과 도시 비전을 담은 저서 『조상호의 새로운 생각』을 출간하고 10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참석과 함께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36대·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종민·최혁진·황운하 국회의원,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지역위원장, 이춘희 전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보를 비롯해 강준현(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김영배(〃 국가균형성장특위 수석부위원장)·김태년(〃 〃 위원장)·박수현(〃 수석대변인)·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서영교(〃 전 최고위원)·이해식(〃 전략기획위원장)·윤건영(서울 구로을)·장철민(대전 동구)·조정식(대통령 정무특보)·황명선(민주당 최고위원)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를 소개했다. 구현모 전 KT 대표와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축사에서 “조상호 동지는 저와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한눈파는 걸 못 봤다”며, “좋은 공직자는 자세도 중요하나, 판단력과 함께 완급조절도 가질 줄 알아야 좋은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데 그런 자세를 갖춘 사람”이라고 평했다.
조상호 전 위원과 연이 깊은 최혁진 국회의원은 “(조 위원은)착하고, 능력 있고, (일을 추진할)힘이 있으며, 뚝심과 결단력 등 네 가지를 갖춘 사람”이라며, “여러 사람의 새로운 생각이 모이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영상 축사에서 “조 전 부시장은 세종시 출범부터 행정 일선에서 세종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해 온 세종의 참 일꾼”이라며, “현장에서 쌓아 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의 발전 구상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라고 소개했다.

조상호 전 위원은 세종시 출범 당시인 2012년부터 행정과 정책 현장을 지키며 도시 성장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왔으며, 이날 책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 경험과 문제의식을 집약해 소개했다.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제1부 <세종의 미래>는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제1장 <도시란 무엇인가?>는 저자가 새로 썼고, 제2장 <신수도권 메가리전 프로젝트>는 대선 때 준비했던 주요 정책과 공약을 다시 정리해 수록했다. 제2부 <새로운 생각>에는 지난 4년 동안 페이스북에 쓴 글 중 책의 주제에 맞는 것들을 뽑아서 담았다.
조 전 위원은 이 책의 핵심 메시지로 제1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행정수도 완성 전략과 관련한 ‘신수도권 메가리전 프로젝트’를, 제2부에서는 ‘놀고·일하고·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세종’을 제시하며 시민 중심의 도시 운영 철학을 소개했다.
조 전 위원은 “세종시가 중심이 된 충청이라는 신수도권이 ‘브레인 홈’, ‘금융시장’, ‘우주 산업’, ‘바이오·반도체·모빌리티’, ‘농업’ 등 7개 혁신 산업으로 서울·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대한민국이 산다는 7개 프로젝트를 책에 담았다”며, “저는 이를 최대한 발전시켜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처럼 서울 중심 발전이 지속되면 지역은 사막화될 것이며 나라가 사라질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위대한 도시는 시민의 삶을 위해 존재한다. 이제는 서울의 눈으로 볼 게 아니라, 세종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중심의 국토 균형 성장론을 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끝으로 “백성의 생업을 제정해 먹고살 기반을 마련한다는 뜻의 ‘제민지산’(制民之産)과 백성을 다친 자를 보듯 깊이 사랑하고 긍휼히 여긴다는 의미의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글귀처럼 국민을 바라볼 때 자기 상처를 보듯 돌본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라며,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새롭게 보는 멋진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시의원들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체육·복지·아동청소년·종교계·시민단체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했으며, 지역 청년과 시민 대표가 축사를 낭독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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