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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자유 창작공간 「학생체험공간(메이커스페이스)」 구축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18일 글벗중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춘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창작공간인 「학생체험교실(메이커스페이스)」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 남부학교지원센터 학생체험공간 개소식 장면. (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신동학 세종시청 문화체육국장, 김미애 글벗중 교장을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순서는 글벗중 학생들의 식전공연과 학생체험교실 소개, 내빈 축사, 마지막으로 학생체험교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인공지능, 자동화시스템이 대체할 수 없는 협동·공감능력 등 인간의 사회적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여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벗중 유휴교실 3실(연면적 138.24㎡)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총 4개월 동안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작을 할 수 있는 「학생체험공간」을 8월말 구축했다.
▲ 남부학교지원센터 학생체험공간 개소식 장면. (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학생체험교실」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소양인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메이커교실’과 ‘도예교실’ 총 2개 교실로 구성됐다.
‘메이커교실’은 ▲목공 ▲3D 프린팅 ▲코딩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여러 기술을 응용하고 도구를 활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융합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예교실’은 학생들이 △전기가마 △전기물레 △진공토련기 등 다양한 도예물품을 활용하여 전문 도예를 체험함으로써 협동심을 기르고 제품의 완성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학생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의 진로직업탐색과 연계하여 운영하기 위해 세종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 정비된 환경과 학생의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남부학교지원센터 학생체험공간 개소식 장면. (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예전의 수동적인 의미의 시민이 아닌, 프로슈머(prosumer)* 즉, 능동적인 소비자, 제작과 유통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권리를 행사하는 의식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체험교실’을 구축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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