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하얀 석유 ‘리튬 국산화 제조 시설’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 ㈜리튬코리아와 3,450억 원 투자협약
[SNS 타임즈] 새만금개발청은 11월 10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리튬코리아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리튬 국산화 제조 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새만금개발청, ㈜리튬코리아와 3,450억 원 투자협약 체결식 장면.(사진 왼쪽부터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지사업단장, 김완중 (주)리튬코리아 대표이사,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 (사진= 새만금개발청)
협약식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단장, 김완중 ㈜리튬코리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새만금개발청, ㈜리튬코리아와 3,450억 원 투자협약 체결식 장면.(사진=새만금개발청)
㈜리튬코리아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165천㎡에 3,45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의 제조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리튬코리아社는 국내 해운회사 ㈜폴라리스쉬핑이 설립한 기업으로, 향후 기업 간 협의를 통해 호주 필바라미네랄즈(원료 공급), LG화학(수요 기업)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리튬코리아는 내년 4월에 연 생산 능력 3만 톤(전기자동차 50만 대 분량) 규모의 제조 시설을 착공해 2020년 1월 준공한 후 가동에 들어가며, 생산된 제품은 LG화학 등 국내 이차전지 업체 등에 공급하게 된다.
4차산업의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최근 각국의 전기자동차 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리튬을 전량 수입(‘16년 2.5만 톤)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15년 6월 → ‘17년 6월 기준 186.9% 상승)의 이중고를 겪어 왔다.
이 사업으로 국내에 리튬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수급 불안이 해소되면서 연간 약 3천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리튬코리아의 투자가 새만금 투자 활성화는 물론 국내 연관 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유망 신산업에 뛰어든 기업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리튬 제조 시설 건립을 발판으로 이차전지와 전기자동차 분야의 연관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만금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새만금에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기반시설 확충과 차별화된 투자 혜택(인센티브)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주도 매립 사업과 공사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만금의 가시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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