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한민국 수도 열망 세종시의 명(明)과 암(暗)
‘즐거움’의 열기 세종축제’ vs. ‘긴장감’의 최민호 시장 단식 캠프
[SNS 타임즈] 대통령실, 국회 이전이 확정되며 대한민국 수도를 열망하는 세종시민들의 드림(Dream)이 목표를 향해 8부 능선을 넘어섰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10일 명과 암이 교차하는 사진이 담겼다.
단식 4일 차를 맞는 최민호 시장의 단식 캠프는 이른 아침부터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심스럽고 절제하는 분위기를 넘어 긴장감 마저 감돌고 있다.
반면 12 주년을 맞고 있는 ‘2024년 세종축제’ 현장은, 불과 약 2.5km 반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즐거움과 활기찬 피크닉 분위기로 넘쳐나고 있다.
더우기 저녁 개막식장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 의원들의 분위기는 대조적으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들 초청 인사들의 환한 미소(?)와 축제 분위기에 다소 들떠 보이기까지 하는 모습에서는 현 세종시의 갈등과 정치적 대립은 찾아볼 수 없다. 먼 나라, 타 지역의 이야기처럼 비쳐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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