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선물시장, 나스닥100·금·유로 강세
Fed 금리 결정 앞두고 위험 자산 선호 심리 부각
[SNS 타임즈- LA] 어제(9월 15일) 글로벌 외환 선물시장이 활기를 띠며 나스닥100 선물, 금 선물, 유로-달러(EUR/USD) 등 주요 자산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9월 17~18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ME Group의 E-mini Nasdaq-100 선물과 금 선물 계약, 그리고 EUR/USD 통화 페어의 움직임이 시장의 낙관적 분위기를 반영했다.
나스닥100 선물: 기술주 랠리 지속, 기록 고점 근접
나스닥100 선물(NQ)은 어제 0.3% 상승하며 24,09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S&P 500 지수의 기록 고점(6,512포인트, +0.3%)과 동조화된 움직임으로, 기술주 중심의 Nasdaq-100 지수가 주간 2% 상승을 기록한 데 힘입은 결과다.
Investing.com 데이터에 따르면, E-mini Nasdaq-100 선물은 9월 15일 기준으로 24,212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WalletInvestor의 분석에서도 같은 날 가격이 24,212 USD로 확인됐다.
이는 Nvidia와 Alphabet 등 빅테크 주식의 랠리가 주도한 것으로, Fed의 금리 인하 기대(이번 주 50bp 컷 가능성 12%)가 위험 자산을 지지한 배경이다. Nasdaq.com의 NDX 지수 추적 데이터에서도 9월 15일 고점이 24,092로 보고됐다.
금 선물: 안전자산 수요 속 0.39% 상승, 사상 최고치 경신
금 선물(GC)은 9월 15일 0.39% 상승해 온스당 3,656.51 USD로 마감했다.
TradingEconomics.com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가격은 전일 대비 14.28 USD 상승한 수준으로, 지난 한 달간 9.73%의 누적 상승을 기록했다.
LiteFinance 분석에서는 같은 날 최대 가격이 3,685.41 USD에 달했다고 밝혔으며, Investing.com의 Gold Futures 히스토리컬 데이터에서도 9월 15일 종가가 3,656.51로 확인됐다.
금 가격의 상승은 지정학적 긴장(예: 중동 분쟁)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결합된 결과로, World Gold Council의 9월 15일 데이터에서 금 ETF 수요 증가가 뒷받침됐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이전 종가(3,686.40 USD) 대비 소폭 조정됐으나, 연초 대비 41.52%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3,685.41 USD)를 경신한 상태다.
유로-달러(EUR/USD): 0.24% 강세, ECB 정책 안정성 반영
외환 선물시장의 핵심 통화 페어인 EUR/USD는 9월 15일 0.24% 상승하며 1.1761로 마감했다.
TradingEconomics.com 데이터에 따르면, 이 움직임은 전일 대비 0.0028 상승한 것으로, 지난 한 달간 0.80%의 누적 강세를 보였다.
DailyForex의 9월 15일 분석 보고서에서는 EUR/USD가 1.1733 근처에서 지지선을 유지하며 1.1780 저항 수준까지 확장됐다고 언급됐으며, FXStreet의 실시간 추적에서도 1.1770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예금금리 2.00% 유지 결정(인플레이션 전망 상향 조정에도 불구)과 Fed 금리 인하 기대가 유로를 지지한 영향으로 보인다. Wise의 환율 히스토리 데이터에서도 9월 15일 고점이 1.178로, 연초 대비 5.68% 상승한 상태다.
시장 배경: Fed 금리 컷 기대와 글로벌 위험 자산 선호
이러한 상승세는 Fed의 9월 17~18일 FOMC 회의 앞두고 시장이 금리 인하(3회 가능성)를 전망하며 달러 약세를 예상한 데 기인한다.
CME Group의 FX Futures 개요에 따르면, 외환 선물 거래량이 증가하며 EUR/USD와 같은 G10 통화 페어가 활발히 움직였으며, Investopedia의 9월 15일 시장 뉴스에서 S&P 500과 Nasdaq-100의 기록 고점이 언급됐다.
또한, 중국의 Nvidia 반독점 조사와 프랑스 Fitch 다운그레이드(AA-에서 A+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기술주와 안전자산을 선호했다. Barchart.com의 통화 선물 가격 데이터에서도 9월 15일 지연 가격(10분 지연)이 상승 추세를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Fed 결정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50bp 인하가 현실화되면 나스닥100과 금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지만, 인플레이션 데이터(소비자심리지수 하락)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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