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미래사회 학습환경 구축”

‘학교급별 맞춤형 세종창의교육과정 완성 추진’

▲29일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는 미래교육체제를 구축한다.

또, 학생의 미래 가치를 발견하는 다양한 학습경험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래교육과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혁신 2기 4대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9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2021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지난 1년 세종교육이 감염병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앞서 추진한 스마트교육환경 구축"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더욱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공공 교육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 수학수업 지원시스템 개발과 세종수학체험센터 구축으로 수학교육 내실화는 물론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소프트웨어교육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공동체 문화도 확대 운영을 강조하고, "세계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육 협력학교와 국제청소년 포럼, 웹 기반 청소년 국제 세미나 등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SNS 타임즈

이와 함께 올해 개발한 혁신 미래 교육체계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도 유·초·중 각 학교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최 교육감은 "교육 동체의 지혜를 모아 마련한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이 잘 추진되고, 세종교육이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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