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출마 선언 "진짜 수도·진짜 경제 완성하겠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5대 혁신전략 제시… "이재명 정부 재임 중 행정수도 논쟁 끝낼 것"
[SNS 타임즈]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3일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 재임 중 행정수도 논쟁을 끝내고 대한민국 진짜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sejongsijang-culmaseoneon-deobuleominjudang-josangho-yebihubo-02-03il/)
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임기 4년의 세종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뒷걸음치느냐를 결정하는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며, "세종시장의 가장 큰 책무는 대한민국 진짜 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세종이 바로 서야 충청권이 바로 서고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며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만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면 중앙부처와 국회, 대통령이 세종에서 함께 일하며 국정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여 년 현장 경험, 모든 준비 마쳤다"
조 예비후보는 자신의 정치 경력을 강조하며 "오직 민주당 한 길을 걸었다"고 말했다. 고(故) 이해찬 전 총리와 함께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물리쳤고, 강준현 의원 및 세종시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이겼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민주연구원 균형발전 담당 부원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 등을 거치며 현장을 경험하고 민생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린 능력과 비전으로 강준현 의원과 원팀을 이룰 것"이라며, "새로운 생각으로 시대를 바꾸고 젊은 추진력으로 세종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재정 문제, 행정수도특별법으로 근본 해결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조 예비후보는 세종시의 재정난 문제에 대해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세종시 재정 모순이 계속 심화되는 이유는 사는 사람과 집을 짓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국가에서 지어주는 방식이다 보니 세종시는 요구할 권한이 없고 운영 책임만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면 행정수도 건설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할 수 있다"며, "50만 신도시만 볼 것이냐, 세종시 전체를 볼 것이냐의 문제를 해결하고, 세종시가 도시 건설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할 방법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같은 지방교부세 정률제 모델을 적용하고, 국가가 행정수도의 정상 발전을 위해 재정·교육·문화 등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을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국립대 설립, 교육부가 주도해야
종합국립대 설립 계획에 대해서는 "행복청에 맡겨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세종시장이 교육부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 장관이 행정수도 고등교육 관련 장기계획을 수립하도록 국가의 책무를 부여하면 전국의 우수한 국립대들이 세종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국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도심 활성화, "미완의 성공…종합계획 필요"
이춘희 전 시장 시절 추진한 '청춘조치원' 사업에 대해서는 "미완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조 예비후보는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많이 개선됐지만, 유동인구를 다시 불러일으켜 상권을 살리는 데는 집중하지 못했다"며, "조치원을 포함한 원도심 전체에 대한 발전 방안이 좀 더 크게 있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역대 시장 중 누구도 세종시 전체를 위한 구체적인 도시 계획이나 종합계획을 추진한 사례가 없다"며, "70만, 80만 인구 계획이 없이 미래 도시를 말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국가산단 건설의 물 부족과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이 국가산단 현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3개월 정도 상주하면 답이 나올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개별적인 문제를 어떻게 풀겠다는 것보다 의지가 지금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대 혁신전략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종 만들 것
조 예비후보는 '진짜 경제, 진짜 수도'를 위한 5대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민생 혁신이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론의 장 '시민청(市民聽)'을 설립해 시민의 생각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불편 해결이 새로운 세종의 최고 가치"라며 교통 불편, 상가 공실, 일자리 부족, 주거와 도시공간의 혼란 등 그동안 쌓여온 삶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교육 혁신이다. 글로벌 수준의 종합국립대학교를 임기 내에 설립 또는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세계 모든 수도는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라며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을 위해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공간 혁신이다. 도·농 통합형 혁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오로지 '행복도시(신도시)'만 바라보던 타성에서 벗어나 행복도시 안과 밖의 격차를 끝내겠다"며 국가산단 정상 건설과 북부권 혁신 일자리 마련, 조치원의 도시 기능과 문화 기반 확대, 면지역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산업 혁신이다. AI를 두려움이 아닌 기회로 삼아 중앙정부와 함께 '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AI에 기반을 둔 지식서비스산업을 세종의 고유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디지털 헬스케어, 휴머노이드, 사이버 보안 등 'AI 세종' 플랫폼을 수출산업이자 세종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섯째, 공공부문 혁신이다. 세종시청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전체의 근본적인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성과 기준은 '시민의 삶을 얼마나 개선했는가'로 바뀔 것"이라며 관행적으로 행해져 왔던 사업과 예산을 철저히 분석해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들의 '정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을 재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험한 세상의 다리 되겠다"
조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말처럼 내 상처를 돌보듯 시민의 삶을 살피겠다"며, "저 조상호,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위대한 세종시민과 함께 세종을 바꾸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 놀고 일하고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세종을 만들겠다"며, "세종이 대한민국이다. 이제는 조상호다"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발로 뛰는 유능한 시장"으로서 세종시를 완전히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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