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도시재생 ‘철로변 도시숲 조성’
주거환경 열악 대명사… 쾌적공간 변모, 시민 품으로
[SNS 타임즈] 지난 40여년간 연탄공장과 저탄장으로 사용돼 온 조치원역 주변 철로변 부지가 도시숲으로 재단장되며 시민품으로 되돌아왔다.
▲ 세종시 김성수 균형발전국장이 22일 기자브리핑에서 조치원 철로변 도시숲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조치원역 주변은 그간 철도 소음과 연탄공장 분진 등으로 주민불편은 물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꼽혀왔다.
관련해, 세종시는 구도심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조치원역 철로변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치원 철로변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10월부터 시작된 1단계 사업이 3.22일 마무리 됐다. 총 7.5억 중 1단계 사업에는 4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주민들이 도시재생대학에 스스로 참여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철로변 숲길마을 ‘경관협정 운영회’를 구성하는 등 계획 단계부터 주민주도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숲조성 사업은 조치원역 철도변의 연탄공장 저탄장 완충녹지를 비롯해, 원리와 남리 일원 22필지에 생활환경 숲 형태로 조성됐다.
원리 일원에는 편백나무와 산철쭉이 식재되고 부지 내 황토길 포장과 디딤돌 휴게시설 등이 배치됐다.
또한, 남리에는 매화나무와 단풍나무, 사철나무, 산철쭉 외에도 꽃대강, 수수꽃다리 등 관목 4,072주를 심어 경관을 개선했다.
이날 사업현황을 밝힌 김성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헌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 하는 등 주민 중심으로 추진됐다”면서, “특히, 코레일의 협조로 철로변 국유지를 매입하는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상생협력의 좋은 선례가 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 2단계 사업을 원리 154-1번지 외 17필지를 대상으로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지난해 사업 대상지의 잔여지 및 건너편 철도변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철도변 녹지대 경관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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