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상위 만족도'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출범 1주년 성과 입증
교육활동 중심 지원체계, 교원 업무부담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 동시 달성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출범 1년 만에 전국 학교지원전담기구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두며 혁신적인 교육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지원본부 출범 1년 동안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30가지가 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4년 학교지원전담기구 성과 분석을 위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세종시 학교지원본부는 여러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위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본부 이용 경험이 있는 교직원 전체가 행정업무 부담과 직무스트레스가 줄었다고 응답했으며, 85% 이상이 교육활동을 위한 시간이 추가로 확보되었다고 답했다.
4개 부서 73개 고정지원사업으로 학교 현장 밀착 지원
학교지원본부는 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화해중재부, 시설지원부 등 4개 부서를 통해 총 73개의 고정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부는 32개 사업을 통해 수업지원강사의 학교급, 교과, 인원을 확대해 예상치 못한 수업 결손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학생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고도화하고,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질의 인력풀을 구축했다.
행정지원부는 14개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행정지원단 운영, 학교회계 컨설팅, 통합계약 직접 진행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했다. 제주학생해양수련원 운영을 통해서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해중재부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법률, 교육, 심리, 아동·청소년 각 분야 전문가와 학부모로 균형 있게 구성해 사안 심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학교폭력제로센터에는 전담조사관과 피해학생 전담지원관을 두어 원스톱 보호·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시설지원부는 26개 사업을 통해 교육공간 안전관리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후 놀이시설 수선비 지원, 교육시설 정기 안전점검, AI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에 적합한 네트워크 장비와 스마트기기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시 지원체계로 현장 문제해결 역량 강화
학교지원본부는 전담소통·즉시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 중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수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출범 이후 약 60건의 다양한 요청에 대해 지원을 추진하며 문제 해결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왔다.
시설 영역의 경우 '찾아가는 시설 관리'를 운영해 학교별로 자체 담당자를 배정하고 선제적인 시설 점검, 관리, 보수를 통해 현장의 필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지원 기반 마련에도 박차
최교진 교육감은 "하반기에 학교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분산 운영되던 지원사업별 특성화 누리집을 하나로 통합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복합업무지원센터를 준공해 현재 흩어져 있는 본부 4개 부서와 부속 센터를 한 공간에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의 목소리에 답하며, 학교의 목소리를 담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학교지원본부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향해 학교 현장과 한결같이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 학교지원본부의 혁신적인 지원 방법을 참고하기 위해 전국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본부가 구안한 지원 방법이 타 시도의 모범사례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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