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 ‘꿈돌이 라면’ 출시

[SNS 타임즈] 대전시가 6월 9일 전국 최초로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했다.

대전을 상징하는 캐릭터 ‘꿈돌이’를 내세운 이 라면은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두 가지로 선보이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대전시는 이날 시청 브리핑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출시 행사를 열고, 꿈돌이 라면을 대전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소개했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ggumdoli-ramyeon-culsi-ggumssi-paemilri-singyu-kaerigteo-gonggae-6-9il/)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지역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결합한 대전형 콘텐츠 산업의 도전”이라며,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꿈돌이 라면은 개당 1,500원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내 주요 판매처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상품으로,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지난해 11월 라면 상품화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 등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20년간 스프 제조 기술을 쌓아온 지역 기업의 노하우가 깊은 맛을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쇠고기맛 라면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곰탕 같은 진한 국물이 특징이며, 별도 제공되는 ‘매콤이 스프’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져 중국집 짬뽕의 정통 맛을 재현했다는 평가다. 포장지에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가 적용됐으며, 라면 속 꿈돌이 모양 어묵은 시각적 재미를 더한다.

출시와 함께 꿈돌이 키링, 스티커,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다양한 굿즈도 선보여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는 6월 9일 소제동 아트사이트 소제에서 ‘꿈씨 캐릭터 굿즈 팝업전시장’과 후루룩 대전에서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이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꿈돌이네 라면가게’는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 특별 레시피 체험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을 통해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대전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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