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 신청사’ 기본골격 모습 드러내
행복청,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발표
[SNS 타임즈] 국제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정부세종 신청사의 기본 골격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등 수도권 소재 행정부처의 세종시 추가이전 계획에 따라 업무공간 해소를 위해 추진된 신청사 설계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행복청은 10.3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 세종에 건립 예정인 정부세종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지난 6월 실시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전에는 49개 업체가 참가해 10.29일 최종 당선작 외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 정부세종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Sejong City Core' 조감도 모습. (사진 제공: 행복청/SNS 타임즈)
최종 당선작은 ‘Sejong City Core’라는 작품으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출품했다. 당선 작품은 ‘스마트 허브와 오픈 센터’를 주요 설계 개념으로 반영했으며, 정부세종청사의 새로운 구심점 구축을 통해 행정타운의 완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디자인 개념으로, 우선 현 정부세종청사의 구심점 역할과 상징성, 인지성 등을 고려해 고층인 14층으로 설계됐다. 특히, 그간 문제로 지적돼 온 협소한 주차공간의 확보를 위해 기존 대비 160%로 확장해 반영했다는 것이 행복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열린중심·행정타운의 중심’으로 설계돼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친화적인 보행경관축을 반영했다. BRT 도로로부터 신청사를 거쳐 호수공원까지 공간에는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편의시설에 대한 이용을 고려하도록 했다. 또, 기존 청사와 신청사를 브릿지로 연결해 각 부처간 업무 연계성을 강화했다.
업무 공간 중앙부에는 아트리움을 두어 실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유도해 쾌적한 실내 업무 환경을 조성토록 배려했다.
정부세종 신청사는 총사업비 371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3만 4천m2 규모로 건립된다. 행안부는 당선작을 토대로 2019년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신청사 입주기관은 세종청사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준공 시기에 맞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에 많은 건축가가 참여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행안부와 협업을 통해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 정부세종청사는 연면적 60만m2 규모로 2014년 12월에 준공돼 42개 정부기관이 입주한 상태로 약 1만 5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31일 언론브리핑에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 정래화 과장. (사진= SNS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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