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들 20초마다 100만 달러 낭비
잘못된 프로젝트관리 영향, 비효율적 사업전략 원인
▲ PMI 조사결과 전 세계 기업 전체에서 매 20초마다 약 100만 달러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SNS 타임즈)
[SNS 타임즈] 잘못된 프로젝트 관리에서 비롯된 비효율적 사업전략으로 전세계 기업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비영리 프로젝트관리 협회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협회(Project Management Institute, 이하 ‘PMI’)에 따르면, 잘못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관행에서 비롯된 비효율적인 사업전략 시행으로 전 세계 기업 전체에서 매20초마다 약 100만달러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약 2조달러가 낭비되는 셈이다.
이는 PMI가 수행한 글로벌 조사 ‘2018 펄스 오브 더 프로페션(Pulse of the Profession)’에 따른 결과다.
이 연구는 기업들이 잘못된 프로젝트 성과로 인해 평균적으로 1달러 당 9.9퍼센트를 낭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프로젝트 3개 중 1개(31%)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한편, 43퍼센트는 예산 범위 내에서 완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약 48%는 제시간에 맞춰 종료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경영진들이 이런 현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85퍼센트는 자기 기업이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이행해 전략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요소들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은 엄청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하고 있으며 거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협회(PMI)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마크 랭글리(Mark Langley)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는 전략을 이끄는 원동력이지만, 기업들은 전략의 설계와 전략의 이행 간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는 기업들이 사업전략을 시행하는 핵심이며 근본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조사에 포함된 지역 중 중국은 금전적 낭비 수준이 가장 낮은 수준인 7.6%, 즉 10억달러 당 7600만달러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캐나다(7.7%, 10억달러 당 7700만달러)와 인도(8.1%, 10억달러 당 81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반면 호주는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 평균 낭비 규모가 1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억달러당 1억3900만달러에 이르는 수치다.
랭글리씨는 이어 “효율적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재무적 성과 간에는 확실한 상관관계가 있다”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기업은 최상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역량을 지닌 기업에 비해 21배나 더 많은 비용을 낭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기업들은 입증된 실무를 활용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고 재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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