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꿔주는 AI 4가지... ChatGPT·클로드만 AI가 아니다
음성 받아쓰기부터 AI 브라우저·뉴스 큐레이션까지… 비전문가도 쉽게 쓸 수 있는 AI
[SNS 타임즈- LA] AI 전문 미디어 'The Deep View'는 최근 ChatGPT·클로드 외에도 일반인이 활용할 만한 AI 도구 4가지를 소개했다.
국내에서 AI 하면 챗GPT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용도별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이미 출시돼 있다.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
위스퍼 플로우(Wispr Flow): 음성으로 문서·이메일 작성
시리(Siri), 알렉사(Alexa),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기존 음성 비서의 받아쓰기 기능은 정확도가 약 70% 수준에 머물렀다. 오류가 잦고, 이상한 단어가 섞여 나오는 일도 빈번했다.
반면 위스퍼 플로우는 AI 기반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정확도를 9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단순 받아쓰기를 넘어 문장 부호와 띄어쓰기를 자동으로 정리해 완성도 높은 텍스트를 만들어 준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인이 키보드로 1분에 입력하는 글자 수는 평균 50단어(영어 기준)인 데 반해, 말하기 속도는 분당 150∼200단어에 달한다. 음성 입력을 활용하면 타이핑 대비 3∼4배의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코멧·아틀라스(Comet·Atlas): AI가 탑재된 웹 브라우저
AI에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AI 기능이 내장된 전용 브라우저를 활용하는 방법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기존 웹 브라우저처럼 생긴 화면에서 구글 검색창 대신 AI 챗봇 입력창을 사용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The Deep View는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출시한 '코멧(Comet)' 브라우저를 추천했다. 코멧은 질문의 성격에 따라 가장 적합한 AI 챗봇으로 자동 연결해 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미 챗GPT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연동된 '아틀라스(Atlas)' 브라우저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퍼플렉시티 디스커버(Perplexity Discover): AI가 골라주는 맞춤 뉴스
퍼플렉시티 AI의 부가 서비스인 '디스커버(Discover)'는 The Deep View가 "현재 가장 뛰어난 맞춤형 뉴스 앱"이라 평가한 기능이다. 주요 뉴스·테크·비즈니스 섹션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For You' 탭에서는 사용자의 관심사를 AI가 학습해 취향에 맞는 기사를 자동으로 큐레이션해 준다.
이 미디어는 퍼플렉시티 디스커버가 구글 디스커버보다 더 정확하고 유용한 기사를 선별한다고 평가했다. 퍼플렉시티 웹사이트(Perplexity.ai) 좌측 메뉴 또는 모바일 앱의 우측 상단 아이콘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hatGPT 보이스(ChatGPT Voice): 스마트폰으로 말 걸면 AI가 답한다
챗GPT 앱에는 텍스트 채팅 외에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보이스(Voice)' 기능이 있다. 앱을 열고 화면 하단의 파란색 아이콘을 누르면 AI와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원하는 목소리 스타일도 선택 가능하다. 아이폰 이용자라면 '액션 버튼(Action Button)'에 챗GPT 보이스를 단축키로 지정해 두면, 버튼 하나로 AI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문가 시각: 도구 이전에 'AI 리터러시' 교육이 먼저
The Deep View는 이 같은 도구 소개와 함께 중요한 전제를 달았다. "AI는 아직 대중의 인기 경쟁에서 지고 있다. AI를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사람이 낙관론자보다 훨씬 많은 게 현실"이라고 짚은 것이다. 그러면서 "AI 도구의 보급만으로는 부족하고, 위험성과 보상, 현실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소개된 4가지 외에도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그래놀라(Granola)', 비개발자도 앱을 만들 수 있는 '러버블(Lovable)' 등도 초보자용 AI 도구로 언급됐으나, 상대적으로 활용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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