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2024년 '대전의 비상' 선언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전략 및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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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을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해로 선언하며, 민선 8기 시정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1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외부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견인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 0시 축제 부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가속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는 미래개척, 문화활력, 생활안정, 공간혁신이라는 4가지 주요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의 새로운 성장판을 만들기 위해 경제기반 다지기, 미래산업 육성, 창의와 도전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그 중 산업단지 확장,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등이 주요 추진 과제로 언급됐다.

문화활력 분야에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대전대표도서관 및 시립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문화와 여가의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안정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시립요양원 건립, 온마음병원 이전·신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간혁신 분야에서는 대전역 일원 복합 개발, 혁신도시 조성,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장우 시장이 15일 기사회견을 통해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이장우 시장은 "2048 그랜드플랜"을 통해 대전의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 수립과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정신으로 대전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2024년이 민선 8기의 전략과 계획, 그리고 사업들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로 나타나는 역동적인 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마음가짐으로 대전시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 시장의 이러한 강한 의지와 계획은 대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민들은 이 시장의 구상이 실현되면서 대전이 과학수도이자 일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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