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 세종사무소, 충남 금산 일원서 가족결연 역사문화탐방
칠백의총과 보석사에서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정신 기려. 학행일치 초롱등 만들기와 월영산 출렁다리 건너기 체험
하반기에도 이북도민 북한이탈주민 유대 강화 지속사업
[SNS 타임즈] 이북5도 세종사무소(소장 홍근진)는 지난 18일 충청남도 금산 일원에서 가족결연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해 상반기 가족결연 지속화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매년 실시하는 가족결연행사로 맺어진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돈독한 우의를 다지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섭 세종지구 이북5도민 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영희 북한이탈주민 봉사단 회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오전에 임진왜란 때 순절한 고경명, 조헌을 비롯한 700여 명의 의병들이 묻힌 칠백의총을 돌아보며 국난극복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오후에는 산에서 캔 금으로 불상을 만들고 봉헌했다는 보석사에 들러 역시 임진왜란 때 승병장 영규대사가 머물던 의선각도 둘러봤다.
보석사 은행나무 밑에서 학행일치(學行一致 : 배운대로 실행함)라는 글귀가 들어간 초롱등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하나씩 선물받았다.
마지막으로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를 건너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온새미로숲학교의 주선으로 문화유산청과 금산군의 협조로 진행했다.
홍근진 사무소장은 "북한에 고향을 두고 온 이북5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 의지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북5도 세종사무소는 하반기에도 충청권 일원에서 가족결연 지속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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