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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헛되지 않았다!"…충남도, 6.25전쟁 75주년 기념식 '찐한 감동'
손봉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장이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축사 후 참석자들을 향해 거수경례로 경의를 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희생 헛되지 않았다!"…충남도, 6.25전쟁 75주년 기념식 '찐한 감동'

102세 최고령 참전용사 등 130여 명 참석… '참전용사 최고 예우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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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인희 기자

[SNS 타임즈] 충남도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경건용(102세·1923년생) 도내 최고령 6.25참전유공자,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훈발전 유공자 3명 표창 수여

기념식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6.25참전유공자 3명에게 김태흠 지사가 직접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대성(95) 6.25참전유공자회 홍성군 회원, 천익규(91) 6.25참전유공자회 보령시 회원, 황무생(88) 6.25참전유공자회 금산군 지회장이다.

"꿈 많은 청년들이 나라 위해 젊은 피 바쳐"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분들도 당시엔 꿈 많은 청년이셨을 텐데, 오직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몸을 던지며 젊은 피를 바치셨다"며, "평화와 함께 위대한 나라를 물려주신 선열들의 위국헌신에 한없는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6.25전쟁 이후 7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아직도 전쟁의 위협 속에 있다"며, "유사시 국민의 애국헌신을 이끌어내려면 평소에 보훈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SNS 타임즈

이어 김태흠 지사는 "도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최고의 예우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힘센 충남은 어느 시군에 사시든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0만 원 이상의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만 명이 넘는 보훈 가족들에게 15억 원의 생필품 할인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저소득 보훈 가족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며 보훈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6.25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손봉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6.25전쟁은 북한의 김일성이 소련과 중공을 등에 업고 한반도를 공산화하려고 일으킨 불법 남침 전쟁"이라며, "당시 우리는 20세 전후의 젊은 나이에 연필 대신 총을 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용감히 싸웠다"고 회고했다.

손 지부장은 "자랑스러운 호국 영웅 여러분, 6.25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며, "북한은 한반도의 적화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핵과 미사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며 도발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들은 평균 연령 94세의 노병이 되었지만 우국 헌신의 숭고한 6.25 정신을 우리 후손들에게 반드시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대의 뜻 계승해 번영 역사 이어가겠다"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여기 계신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10대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충남도에서도 참전용사 여러분들과 보훈 가족, 보훈단체들을 위해서 예산을 더 세워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SNS 타임즈

김태흠 지사는 "선대의 뜻을 잘 계승하고 그 업적을 발전시켜 나가는 게 후손의 도리"라며, "여러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고, 보람찬 헌신이었다고 여길 수 있도록 힘센 충남이 대한민국 번영의 역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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