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 세계적 수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2023 환경측정 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적합

[SNS 타임즈]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2023년 환경측정분석기관 정도관리 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전 분야에서‘적합’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 보건환경연구원 숙련도 시험 적합(토양). (출처: 대전시/SNS 타임즈)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국제표준(ISO/IEC 17025, ISO/IEC 17043)에 부합하는 시험검사 능력향상 및 데이터 품질 강화를 목적으로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미지의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대기·악취·실내 공기질·먹는물·수질·토양·폐기물·환경유해인자’ 8개 분야 전 항목에서‘적합’판정을 받았다.
특히, 먹는물·수질·토양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Merck, 독일)와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ERA), 미국)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증받았다.
▲ 보건환경연구원 숙련도 시험 적합(먹는물). /SNS 타임즈
▲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환경오염물질 분석 장면. /SNS 타임즈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능력의 우수함을 국내·외 평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분석기술 및 장비 도입, 시험평가프로그램 참여로 분석역량과 대외위상을 향상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1,5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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