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정체성을 찾자”
‘선진국 진입 요체는 우리의 정신문화’
[SNS 타임즈] 우리에게 다가올 선진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허울 속에 있지 않다. 세계인을 이끌어 나갈 지도국의 위치는 바로 우리민족의 정신문화 속에 담겨 있다.
▲ 경주 안압지 야경/getty image. © SNS 타임즈
세계 여러 나라 중 가장 뚜렷한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로 이스라엘 즉, 유대인을 지칭하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내세워 잃어버린 나라를 찾았고, 지금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주변국의 아랍 국가들을 제압했다.
유대인들은 세계의 경제와 정치를 손아귀에 쥐고 움직일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지닌 미국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 바로 그들이라고 한다.
그 유대인들은 누구인가? 먼 옛날 환인께서 다스리던 환국시대 12연방 중 하나인 수메르 연방의 강 건너 우르라는 작은 촌락에 거주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지도자 모세가 그들을 이끌어 이집트로 이주 했고, 그들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았다.
모세는 노예생활을 하는 유대인들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했다. 그들이 이른 곳이 바로 지금 수에즈운하로 드나드는 홍해바다였다. 이집트군이 추격을 해오는 상황에 때 맞추어 홍해바다가 갈라져 길을 내어 주었고 그들은 그 길을 따라 무사히 홍해를 건넜다.
그들이 이른 곳이 가나안 즉, 오늘의 이스라엘이 땅이다. 그들은 이 땅을 잃었다. 즉 고대 로마의 침략을 받아 그들은 이곳을 떠났다. 그들은 유대인의 정체성과 유대의 전통을 지키고 그들의 역사를 소중하게 지니고 살았다. 그 결과 19세기에 소위 시오니즘 즉 시온 산을 중심으로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운동을 전개했고 마침내 1948년 요르단 서쪽에 이스라엘을 세웠다.
이제 한민족의 현실을 되돌아보자. 많은 민족들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역사를 내세워 나라를 세우고 이념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통일국가를 건설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세계유일의 분단국이라는 현실을 극복하기에는 더 첨예한 대립과 갈등 속에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 우리는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가? 그리고 역사를 소중하게 여기는가? 그리고 민족정신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어 놓을 자신이 없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조차 터부시 되고 있다.
소위 지성인으로 자처하는 사람들, 그리고 정치인이라 앞서는 사람들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들은 민족이라는 말조차 거론하기를 싫어하지만 국민의 앞에서는 가장 애국자로 자처하고 지도자로 나서기를 좋아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고대로 로마로부터 왔는가? 아니면 유대인의 후손인가? 분명 한민족 즉, 배달겨레의 후손이요, 멀리 桓國(환국)과 倍達(배달) 그리고 朝鮮(조선)이라는 민족의 뿌리 역사를 지닌 桓因天帝(환인천제)와 桓雄天帝(환웅천제) 그리고 檀君天帝(단군천제)를 聖祖(성조)로 모시는 天孫民族(천손민족)이다.
그리고 우리는 위대한 開天思想(개천사상)을 지니고 ‘하늘의 뜻’을 신앙하는 세계 유일의 민족정신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를 헤아리기 보다 비천하게 까지 여기고 있다. 우리를 종교적으로 침탈한 자들의 옷을 입고 그들의 노래를 부르는 자들을 부러워하는 나라를 만들었다.
오늘날 우리의 대중문화는 정체성을 잃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힐난한 춤에 따라 몸을 흔들고, 반인륜적인 드라마가 마치 한국의 대중문화인 것처럼 확산되고 있다. 중국인들이 韓流(한류)라 이름 지어주니 이를 반기며 민족정신은 찾아 볼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듯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지금 三界火宅(삼계화택) 즉, 불난 집 속에 처해 있는 중생과 다르지 않다. 어떤 이는 마약을 먹고, 어떤 이는 권력에 자신을 잃고, 어떤 이는 돈에 눈이 멀었다. 바로 불난 집 속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전도된 중생들로 가득 찼다.
우리에게 다가올 선진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허울 속에 있지 않다. 세계인을 이끌어 나갈 지도국의 위치는 바로 우리민족의 정신문화 속에 담겨 있다. 즉 위대한 한민족의 정신문화 속에 선진국으로 그리고 인류 공생과 공존, 그리고 공영으로 가는 길이 한민족의 얼과 역사 속에 담겨 있다.
- 휴암: 역사문화칼럼니스트, 한민족의 얼을 품은 노래 아리랑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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