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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학자들, “새만금은 인문관광의 보고(寶庫)

풍부한 인문관광자원에 생명력 불어넣는 정책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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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해양문화학자들, “새만금은 인문관광의 보고(寶庫)

[SNS 타임즈] 새만금개발청은 7월 6일~8일 군산대에서 「동북아 해양문물 교류의 허브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8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새만금개발청)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는 2009년 목포(증도)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개최되는 국내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이번 대회는 새만금개발청,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연구소, 군산대 박물관이 공동 주최했다.

▲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새만금개발청)

개회식에서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고대부터 국제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새만금이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양문화학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많은 해양학자는 “새만금은 고대부터 해상교통의 중심이자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를 근간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동북아의 경제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 김민영 교수는 “고군산 새만금 해역은 선사 시대부터 줄곧 내륙 수로와 해상 교통로가 교차함으로써 해양문물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국제 물류체계와 연계하는 발전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보물섬인 고군산군도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된 이야기 발굴을 통해 명품 고군산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서문화연구원 강봉룡 원장은 “새만금은 4세기경 세계적 규모의 벽골제를 축조한 이후 1,600여 년의 세월 동안 지속해서 간척사업을 진행해 오늘날의 호남평야를 이룬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 벽골제 : 제방길이 3.3km, 높이 4.3km, 밑변 넓이 17.5m, 윗변 넓이 7.5m

또한, “고대 벽골제 축조기술은 일본 수리시설에 영향을 미쳤고, 중국 고대 수리시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라면서, “새만금방조제는 1,700년 전인 313년에 축조한 벽골제의 확대판이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송화섭 교수는 “중국은 인문학적 정신과 사상이 깃든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자원화 하는 데 성공했다.”라면서, “우리도 인문관광자원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새만금방조제 주변의 인문관광 자원을 문화 콘텐츠로 개발해야 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중국, 일본과 견줄 수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자.”라고 말했다.

중국 절강대향대학교 인문대학장 왕영 교수는 “새만금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지척에 있고 예로부터 서긍항로와 연해항로의 중심지였다.”라면서, “서긍항로를 한중 양국을 연계한 해상고속도로로 건설해 한중 해양협력, 해양문화유산 보호 협력 등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군산대 곽장근 박물관장은 “중국인들은 해외여행을 할 때 중국의 역사‧민족과의 인연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새만금은 두 가지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군산군도는 저장 성 주산군도와 인연이 많으므로 옛 바닷길을 따라 고군산군도와 주산군도를 하나로 묶는 유람선을 새만금 신항에 띄우는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대회 2일 차인 7월 7일에는 「새만금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되어 시선을 끌었다.

전북발전연구원 김재구 박사는 새만금개발청을 국무총리 소속기관으로 하고, 새만금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시키는 한편, 청와대에 새만금개발 전담기구 또는 전담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새만금은 대규모 매립 및 조성이 필요하므로 각각의 용지별로 참여 가능한 공기업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대 황성원 대교수는 행정구역의 소모적인 논쟁은 국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3개 지자체와 새만금내 신설 지자체를 만들어 4개의 지자체를 유기적으로 묶는 행정구역을 제안했다.

군산대 이국용 교수는 개발의 이원화방식(용지조성과 내부개발)을 3단계(매립 → 조성 → 내부개발)로 접근할 것과 사업추진 주체와 역할을 매립은 국가, 용지조성은 공공 및 민간, 내부개발은 민간 중심으로 명확히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속도감 있는 용지개발을 위해서는 농지관리기금을 활용해 원형지 상태에서 먼저 매립한 후, 조성과 개발은 민간투자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8일 해양문화학자들은 새만금, 선유도, 금강하구 등을 답사하면서 그간 논의된 인문학적 고찰과 연계시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새만금개발청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새만금이 동북아의 경제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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