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에 충청권 반발 확산… 18일 범시민 결의대회로 총집결

[SNS 타임즈]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충청권 전체를 뒤흔드는 중대한 현안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충청권 시민들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수부 이전 반대 충청권 범시민 결의대회는 오는 7월 18일(금) 오후 7시, 세종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충청향우회와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이 공동 주최하며,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과 다수의 지역 인사, 시민단체, 충청권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향우회중앙회 이진삼 총재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시도는 560만 충청인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자,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퇴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국 750만 출향 충청인들은 충청권과 하나 되어,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미래임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부당한 정책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논리적 정당성도, 공론화 과정도 없는 해수부 이전은 명백한 충청권 홀대”임을 분명히 하고,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에 충청권의 정당한 목소리를 전달, 해양수산부의 이전 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결의대회 장소인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은 세종시 나성동 381-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후원은 농협 301-0372-1357-91(예금주 해수부시민지킴이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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