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도 관리하는 시대… 국내 첫 운세박람회, 4일간 1만3000명 방문
상담존 ‘운명기상청’ 연일 오픈런… 150여 명 전문 상담사 참여
[SNS 타임즈] 서울국내 첫 운세 라이프스타일 페어 ‘운세박람회·Fortune Adventure 2026’(주최 구오오, 주관 마인드디자인)이 5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개최돼 누적 관람객 약 1만3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회 운세박람회’가 누적 관람객 약 1만3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로비 등록데스크 및 오픈런 대기줄
박성준 풍수연구소장이 5월 29일 시그니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1회 운세박람회’가 누적 관람객 약 1만3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운세박람회는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겨가는 곳’을 슬로건으로 운세를 미래를 맞히는 예언이 아닌 삶의 흐름을 읽는 자기탐색 도구로 재해석하고, 이를 실제 생활 속 행운 습관과 소비로 연결한 국내 최초의 ‘럭키 맥싱(Lucky Maxing)’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다.
럭키 맥싱은 행운을 막연히 기다리는 대신 작은 습관과 물건, 공간, 경험을 통해 스스로 운을 끌어올리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개운소비’, ‘행운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가운데 운세박람회는 운세와 라이프스타일 소비를 연결한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박람회의 대표 콘텐츠인 상담존 ‘운명기상청’에는 약 74개 상담부스와 150여 명의 전문 상담사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오전 중 예약이 마감되는 사례가 이어졌으며, 사주명리, 타로, 자미두수, 관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관람객들은 상담에서 끝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행운을 직접 찾아가는 경험을 이어갔다. 상담 이후 판매·체험존으로 이동해 자신에게 맞는 개운템, 공간템, 몸맘템, 습관템 등을 탐색하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운세와 라이프스타일 소비를 연결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의 관람객이 재방문 의향을 밝혔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상담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66.2%)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상담 이후에는 ‘마음이 가벼워졌다’(36.3%), ‘앞으로의 방향이 조금 더 명확해졌다’(34.9%)는 응답도 다수 확인돼 운세를 미래 예측이 아닌 자기탐색의 도구로 경험한 관람객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30대 여성 관람객은 그동안 운세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나 그리고 나의 상황을 이해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며, 상담을 받고 나서 나에게 필요한 물건과 습관을 직접 찾아보는 경험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 방문한 20대 관람객은 운세를 보러 왔다가 고민거리를 정리하고 돌아가는 느낌이었다며, 같은 질문에 대해 상담사마다 비슷한 해석을 해줘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5월 29일(금)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는 박성준 풍수연구소장과 현묘 선생님의 시그니처 강연이 진행됐다.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기는 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당초 200석 규모로 기획됐으나 사전등록 신청이 이어지며 좌석을 400석으로 확대 운영했다.
박성준 소장은 ‘내 인생의 날씨를 읽고, 행운을 챙기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현묘 선생님은 ‘퇴사, 할까 말까? - 현명한 직업 선택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과 사전신청자 대상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디즈니+ ‘운명전쟁49’ 출연진 9인이 참여한 ‘운명전쟁 게릴라 토크’도 4일간 매일 전시장 내부 무대에서 운영되며 공개 운세 리딩과 관객 소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메인 후원사 헬로우봇은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NFC 플레잉 카드 이벤트를 운영했다. 타로챗봇 ‘라마마’와 사주챗봇 ‘판밍밍’ 캐릭터가 인쇄된 카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즉석에서 자신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아날로그 결합형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의 풍습과 상징을 현대적 오브제로 풀어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텐트서울’은 관람객의 오행을 분석해 맞춤형 부적을 증정하는 체험 이벤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한 ‘소금단지 미니 키링’은 주요 판매 상품 중 하나로 관심을 받았다. 텐트서울 측에 따르면 박람회 참여 이후 온라인 매출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선착순 이벤트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매일 오전 선착순 입장객에게는 오브제바이쿤달의 ‘클로버 디퓨저’를 비롯해 ‘취(CHWI)’ 비건 핸드크림, ‘백앹원(Back at One)’ 세럼 등이 증정됐으며, 퇴장 시 참여자에게는 포스텔러 앱 이용 쿠폰이 제공됐다. 다양한 경품과 체험 혜택에 대한 관심 속에 행사 기간 내내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무국이 행사에 앞서 공개한 △생사 관련 공포 조장 금지 △부적·굿 강매 금지 △의료·법률·재무 영역 월권 조언 금지 △신점 제외 등 ‘5가지 운영 원칙’ 역시 관람객과 상담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람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묻는 항목에 ‘부적 강매나 공포 조장이 없어 안심할 수 있었다’는 응답이 3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담사 응답자의 92.9%가 차기 박람회 재참가 의향을 밝히는 등 행사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확인됐다.
운세박람회 사무국 측은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 오픈런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를 보다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하고자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운세가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는 운세와 행운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차기 행사에서는 상담 인프라와 참여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운세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1회차의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2회 운세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기 박람회의 상세 일정과 참가 모집은 운세박람회 공식 누리집(www.운세박람회.kr)과 공식 인스타그램(@fortune_adventure.official)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마인드디자인 소개
마인드디자인은 문화재청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통문화 소비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 소셜벤처다. 일상 속에서 잊혀지고 소외되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전통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스스로가 한국다움을 즐기는 것, 그것이 진정한 한류의 가치며 우리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운세박람회 홈페이지: https://xn--4i2b09fy6epwgs7v.kr/?utm_source=ig&u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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