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cribe to Our Newsletter

Success! Now Check Your Email

To complete Subscribe, click the confirmation link in your inbox. If it doesn’t arrive within 3 minutes, check your spam folder.

Ok, Thanks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두 바퀴로 간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인터뷰… 세종시법 전부개정·현장 중심 의정 강조

정대호 기자 profile image
by 정대호 기자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두 바퀴로 간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법은 고작 30개 조항에 불과합니다. 같은 특별자치도인 제주는 481개 조항인데 말이죠. 온전한 행정수도가 되려면 반드시 전부개정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7월 의장에 취임한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종촌동)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회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세종시법 전부개정이 급선무

임 의장은 세종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세종시법 전부개정과 행정수도 명문화를 첫손에 꼽았다.

그는 "세종은 충청권의 하나가 아니라 독립된 행정수도 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행정수도특별법 논의와 개헌 국면에서도 세종의 지위를 명확히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를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올해 국가상징구역 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국회세종의사당은 내년 5월쯤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올 전망이다.

100회기 맞은 의회, 성숙한 책임 의정

세종시의회는 올해 제100회기를 맞으면서 의정활동의 성숙도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난 13년간 의회는 총 4,500여 건의 의안을 처리했고, 그중 조례만 2,900건에 달한다.

임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이제 당당히 성숙한 지방의회가 됐다"며, "더 높은 책임감으로 시민의 기대에 맞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활동 보호 조례 제정, 의정모니터단 운영, 생활밀착형 조례 제·개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을 성과로 꼽았다.

"문제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

임 의장이 가장 강조하는 의정 철학은 '현장 중심'이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작은 불편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을 만나고, 그 자리에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빠른 민원 처리에 나서고 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육아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협치로 풀어낸 갈등

그동안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갈등이 불거진 적도 있었지만, 임 의장은 이를 "시민을 위한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회는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인 만큼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며, "많은 분의 의견이 모이고 치열하게 토론할 때 더 나은 해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불가피했던 조례 직권상정, 이어진 인사청문회 도입 합의 등은 협치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민생 최우선 정책 추진

임 의장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의제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생활 인프라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문제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세종이 전국 최고 수준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도록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급식 품질 향상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집중해왔다.

상가 활성화, 대중교통 개선 등 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도 활발히 이끌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임 의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시민 곁을 지키겠다"며, "민생을 가장 먼저 살피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남은 임기 6개월여도 시민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강조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정대호 기자 profile image
by 정대호 기자

Subscribe to New Posts

Lorem ultrices malesuada sapien amet pulvinar quis. Feugiat etiam ullamcorper pharetra vitae nibh enim vel.

Success! Now Check Your Email

To complete Subscribe, click the confirmation link in your inbox. If it doesn’t arrive within 3 minutes, check your spam folder.

Ok, Thanks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