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박물관단지 활성화 위해 조성계획 보완
전시 구체화·박물관단지 운영 방안 용역추진
도시건축박물관 등 4개 박물관 최적 건립방안 검토
[SNS 타임즈] 행복청이 중앙공원 인근에 들어설 박물관단지 조성과 완성도에 고심하는 모양새다.
행복청은 4.10일 정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박물관단지 조성계획 보완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시건축박물관 전시 구체화와 박물관단지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2건의 연구용역을 발주한다는 것이다.
행복청은 “개관 후 내실 있는 운영과 흥행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매력적인 전시 콘텐츠가 마련되야 한다”면서 “건립단계부터 각 박물관 소관 부처와 협의 등 조성계획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지난 4.8일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보완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연구용역을 이미 발주했다.
‘도시건축박물관 전시계획과 건립 실행방안 구체화’ 연구용역에서는 기존 전시 한계를 보완하고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도시건축박물관의 건축 디자인과 경관을 특화해 박물관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건축물로 설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박물관단지 조성과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 용역에서는 2027년 박물관단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4개 박물관에 대한 최적의 건립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통합 운영계획과 건립 운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재원조달 방안도 포함된다.
▲ 중앙공원 인근에 건립되는 세종시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배치도. /SNS 타임즈
5개 박물관중 유일하게 건립이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수장고와 운영센터)은 지난해 9월부터 건축 기본설계와 전시 기본설계가 시작됐다. 올해는 전시 콘텐츠 구성과 전시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창의 공감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중심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체험 중심의 전시 컨텐츠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2019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후, 2020년 착공해 2023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1층은 전시실과 체험교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서 2층은 영유아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카페 등 편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어린이박물관)과 행안부(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문체부), 도시건축박물관(국토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문화재청) 등 5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박물관단지는 연면적 78,267m2 규모로 3,995억원이 투입된다.
그러나 이날 세종시 박물관단지 조성 외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 사항인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시원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행복청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지난해 잠시 이슈화 후 잠잠해진 상황에서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문체부 쪽에 이전 계획이 확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고 의견을 주었다”면서, “문체부가 줘야 하는 답변이다. 행복청의 입장은 계속 전달하고 있다, 문체부의 의견에 대한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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