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모범, 교육특별자치시 면모 갖춘다'
세종시교육청 2022년 주요 업무계획 발표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대한민국의 교육모범도시로 교육특별자치시 면모를 갖추기 위한 주요 계획과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밝혔다.
최 교육감은 “올해 역시, 모든 아이의 안전과 배움 그리고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교육 기반도 더욱 공고히 해 교육특별자치시 세종으로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우리 교육청의 4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세종교육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배움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키워드를 핵심 주제로 꺼내들었다.
“미래와 현재를 가로지르는 세종교육으로 아이들의 ‘배움의 질’을 높일 것”
시교육청은 먼저 2030 세종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급별 중점 실천 전략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학교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초등초등학교 1학년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시작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공간을 혁신하는 세종꿈마루 사업도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아이다움유치원교육과정에서 생각자람초등학교교육과정, 나다움성장중학교교육과정, 미래지음고등학교교육과정으로 이어지는 세종형 성장단계별 창의적 교육과정 전반에, 함께돋움특수교육 교육과정을 반영해 공교육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더욱 키우고 꿈에 더 다가가도록 과학, 발명, 정보 교육과 문화, 예술, 체육 교육을 내실화하고, 진로상담과 탐색 그리고 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칭)창의진로교육원의 내년 상반기 개원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외국어교육지원센터를 국제교육‧교류센터로 변경해 국제교류와 교육 협력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가 지원받도록 하고, 국제 청소년포럼/웹 세미나/교사컨퍼런스 등 세계로 넘나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주체 참여 확대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적 교육혁신을 비롯해 학교자치 한마당 개최, 학교자체평가 고도화를 위한 정책연구 추진,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지원단 운영, 학교 현안과 쟁점 토론의 장인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현장 안착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책임교육과 학습도시 세종을 구현… 아이들의 ‘삶의 질’ 높일 것”
시교육청은 안심교육과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책임교육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건강한 관계형성에 필요한 관계중심생활교육을 추진하고 지역의 교수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경로의 보충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Wee스쿨을 ‘늘벗학교’로 개명, 올해 상반기 개원해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도록 유치원-어린이집 격차 해소와 통합 추진 의사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의 꽃’을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교육인프라에 대한 지속적 구축으로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유/초/중학교 각 1개교와 아름중 제2 캠퍼스, 솔빛초병설유치원이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직속기관으로 ´23년 (가칭)창의진로교육원, ´24년 평생교육원, ´25년 복합업무지원센터 개원을 목표로 행복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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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 추진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지금의 세종시특별법은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과 관련한 특례 사항이 전무한 상황”이라면서, “우리 교육청은 TF팀을 구성하고 특례 영역을 학교‧교육과정, 자치 조직‧입법권, 교육재정 확보 모두 3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세종시특별법 개정에 대한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서 교육자치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각계의 힘을 모아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학교를 ‘바른 시민이 탄생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며, “이러한 우리 교육청의 교육 계획이 올해도 무리 없이 실현되어 제때 배움과 성장이 지속되려면,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나와 선생님과 그리고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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