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류 간소화로 계약 편의 대폭 향상 된다... 부여,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1종으로 일원화
2025년 6월부터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전면 시행
[SNS 타임즈] 부여군이 6월부터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하는 각종 구비서류를 하나로 통합한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를 전면 도입한다.
계약업체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계약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간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할 때는 청렴서약서 계약보증금 지급확약서 등 최대 11종에 이르는 서류를 각각 작성·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영세한 지역업체일수록 계약서류 작성 부담이 더 심했다.
이번 통합서식은 이러한 절차를 ‘계약이행 통합 서약서’ 1종으로 일원화해 업체가 불필요한 서류를 반복 작성하지 않고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는 특히 소규모 업체의 절차적 문턱을 낮추고 지역기업의 공공계약 참여를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통합서식을 통해 계약 체결 소요 시간 단축, 서류 작성 오류 및 누락 감소 등 다양한 현장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담당 공무원의 업무 기준 또한 표준화되어 행정 처리의 일관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서류 간소화는 단순히 내부 행정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업체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데 방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계약 절차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합서식은 부여군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추진하는 계약 업무에 일괄 적용되며 하반기에는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개선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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