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타임즈]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2일 저녁 유성구 관평천 일원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유성뮤직페스타'에 참석해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대전 0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축제는 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역 기관·단체장과 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평천변이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서는 메인 무대의 전문 공연과 함께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기타 공예와 뷰티 체험부스, 수제맥주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먹거리존까지 갖춰져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선 종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뮤직페스타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며, "유성구 상권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원도심에서 펼쳐질 대전 0시 축제는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올해 0시 축제의 특별함도 예고했다.

그는 "다양한 문화·예술·음악 공연은 물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꿈돌이 아이스호텔과 오로라터널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축캉스(축제+바캉스) 브랜드로 자리잡은 0시 축제가 올해도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다음 주 중앙로에서 시민 여러분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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