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국민체육센터, 과다한 이용료에 시민 불만 늘어나
인근 시의 동일 종목 시설 이용료보다 많게는 2배 이상 비싸고 일부 종목은 사설 시설 이용료 보다 비싸기도
▲ 군포국민체육센터 전경
올 해 3월 29일 시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 목적으로 25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7천993.3㎡)로 조성한 군포국민체육센터 이용료가 인근 시의 공영체육관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시설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으로 지하에는 수영장이, 지상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키즈존, 아미스카페 5호점, 스포츠용품점, 탁구장과 헬스장, 배드민턴장과 다목적실 등이 배치돼 있다.
군포국민체육센터의 강습을 제외한 순수 시설이용료(성인기준)는 헬스장 3,500원/1인1회, 탁구장 3,000원/면당1시간, 베드민턴장 3,000원/면당1시간 이다. 탁구장을 기준으로 단순 비교하면 인근 안양시의 호계체육관은 1,000원/면당90분 이고 안산시의 상록체육관은 .1,320원/1회2시간 이다, 이를 동일 조건으로 환산하면 군포국민체육센터는 1,500원/1인1시간, 호계체육관은 666원/1인1시간, 상록체육관은 660원/1인1시간으로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배 이상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포시 체육진흥과에서는 이에 대해 “기존 인당 사용료에서 면당 사용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상된 것은 사실이다” 라고 하면서 “탁구의 경우 약 70% 정도가 복식 게임을 하기 때문에 4인이 경기를 할 경우 그리 큰 인상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군포시민체육광장 이용료와의 차이에 대해서도 “현재 ‘군포시 체육시설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을 입법 예고 중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포 지역 카페 ‘산사모’ 에도 ‘군포국민체육센터’ 의 시설 이용료에 대한 불만이 많이 게시되어있다. 게시글에는 ‘시설 이용료 비싸게 해놓고 시민들 이용 안 하면 직원들 편하겠네.’, ‘예상대로 시민체육광장 시설 이용료도 같이 올리네요’ ‘전 차라리 세금 안 내고 국민을 위한 시설 이용 안하고 월 3만원 짜리 민간헬스장으로 가겠습니다.’ 등 탁구장 뿐만 아니라 헬스장, 베드민턴장 등 전반적으로 시설 이용료와 운영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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