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의원, 장철민 의원 규탄... “허위 선동 중단하고 지역발전에 책임 다하라”경고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허위이자, 정책제안으로 포장한 악의적 왜곡과 선동을 쏟아낸 것” 직격.

[SNS 타임즈] 국민의힘 소속 대전광역시의회 의원들이 9월 1일 오후 대전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철민 국회의원을 향해 허위 선동을 중단하고 지역발전에 책임을 다할 것을 경고했다.
지난달 25일 장철민 의원은 대전광역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장우 시장에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전시의원들은 장 의원의 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허위이자, 정책제안으로 포장한 악의적 왜곡과 선동을 쏟아낸 것”이라고 장철민 의원의 발언을 직격했다.
특히 이들은 장 의원이 주장한 △대전시가 공공기관 이전 준비에 손을 놓았다는 발언 △기상산업기술원 이전 성과를 본인 업적으로 포장한 발언 △0시 축제에 대한 왜곡된 비판 등을 열거하며 “이는 시민의 자긍심을 훼손하고 대전시의 진지한 노력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는 이미 대전역세권 지구와 연축지구를 혁신도시 후보지로 확보했고, 39개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해 일부 기관과 MOU까지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은 명백한 사실에 대해 확인조차 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한 채 정치공세에만 몰두하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시의원들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정부 연구용역과 로드맵 수립을 거쳐 추진될 사안”이라며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서둘러 띄우는 것은 지역 간 경쟁을 과열시키고 불필요한 갈등만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시의원들은 “우리 국민의힘 대전시의원들은 시민이 주신 힘으로, 거짓과 왜곡으로 점철된 위선적 정치 행태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고, 대전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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