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알콩달콩 장(醬)하다
소담초등학교, 고추장 담그며 전통을 배우다

[SNS 타임즈] 소담초등학교는 3월부터 6월까지 4~5학년 학생 165명이 세종전통장류박물관(세종시 전동면 소재)에서 진행하는 ‘알콩달콩 장(醬)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알콩달콩 장(醬)하다’ 프로그램에서 장을 담그며 전통을 배우는 소담초학생들 모습. (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장류문화와 장류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자산의 가치와 의미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2018 지역박물관 교육운영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 ‘알콩달콩 장(醬)하다’ 프로그램에서 고추장 피자를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소담초학생들 모습. (사진=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학생들은 전시물을 관람하며 고추장의 개요, 역사, 특징에 대해 배웠고, 실습실로 이동해 고추장을 이용한 퓨전 음식인 고추장 피자를 만들어 친구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으며 손수 담근 고추장을 특별한 선물로 받았다.
학생들은 실습을 마무리하며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에 “고추장의 역사를 알았어요.”, “사회 시간에 의식주의 변화를 배웠는데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어요.”, “고추장 만드는 걸 배웠는데 집에서도 해보고 싶어요.”, “고추장 피자는 매웠지만 맛있어요. 내년에 또 하고 싶어요.”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박주용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고 좀 더 친숙해짐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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