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동포 지역 정착 어려움 던다
충남, 오는 8일 세무·노무·행정·법무 등 ‘찾아가는 고려인 동포 컨설팅’
[SNS 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아산 가족센터 본원에서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전문가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컨설팅은 지난 7월 고려인 동포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여러 분야별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번 컨설팅에는 지역 세무사·노무사·행정사·법무사 등이 참여하며, △세금 신고 △근로 계약 및 임금 문제 △체류 행정절차 △법률 분쟁 등 고려인 동포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사례를 중심으로 1대1 상담 및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담은 러시아어 통역 지원과 함께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참여 신청은 오는 7일까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어로는 외국인글로벌센터(041-404-1479), 러시아어로는 세이브타임(010-9185-2504)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려인 동포의 어려움과 불편을 덜고 컨설팅 성과를 분석해 실질적인 정착 지원 디딤돌 역할을 할 관련 정책 및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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