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시간을 뛰어 넘어, 문이 열린 예술작품의 유토피아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DMA 컬렉션’, 30일 오후 4시 개막식
[SNS 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세 개의 소장품 특별전 ‘DMA컬렉션’을 개최한다.
▲ 눈 내린 후, 옛 충남도청,2018, 캔버스에 유채(이민혁),181.8x227.3cm. (제공: 대전시립미술관)
특히 대전미술의 역사와 시대적 가치를 품은 작품들과 동시대 지역작가들의 미묘한 표현의 변화를 섬세히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DMA컬렉션 I <검이불루(儉而不陋) : 대전미술 다시 쓰기 1940-60> (1.22 ~ 3.31) 는 미술관의 소장품 중 대전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1998년 개관이래 미술관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대전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전시를 통해 서술하고 시민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진정한‘공감미술’을 건설한다.
DMA컬렉션 II <원더랜드 뮤지엄 :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1.29 ~ 3.31) 는 미술관 소장품 1,245점 중 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선별해 그 자취를 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레베카 혼, 톰 샤농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전엑스포 93’을 기념하여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여 그 의미가 특별하다.
DMA컬렉션 III <2018 신소장품 :형형색색(形形色色)> (1.15 ~ 4.14) 은 대전시립미술관이 2018년에 수집한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다. 1부는 평면작품을 중심으로, 2부는 입체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 대전엑스포93' 기념전시 '미래의 저편에' 도판에 수록됐던 이미지임 NM-1101, 한국의 풍경그리기, 1993, 철, 50x50x50cm( 레베카 혼). (제공: 대전시립미술관)
미술관의 소장품은 시대의 가치이자 정체성이다. 그러나 그것이 품고 있는 의미의 무게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닫힌 수장고 안에서 보내는 것이 운명이다.
대전시립미술관의 ‘DMA 컬렉션’은 그 닫혀있던 유토피아의 문을 열고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공감미술의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 뜰, 1950년대. 캔버스에 유채. 100x72.7cm(이동훈). (제공: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은“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시민과 공감할 때에 비로소 가치가 만개한다”며 “소장품을 만들고, 지역미술을 활성화해 한국미술, 나아가 세계미술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과 전시투어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미술관 로비에서 열리며 전자음악가 이현민, 김승현의 특별 공연 ‘새로운 시간들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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