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지 않는 고운동↔반석역 노선
세종시, 생활권별 순환노선 윤곽
세종시, 대중교통연구용역 ‘초안상태 주민협의 방식’변경으로 가속도 붙어
▲ 1생활권 대중교통불편해소를 위한 간담회 - 지난달 29일 아름동복컴에서 고운동과 아름동,종촌동 주민대표 각 15명씩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 세종방송 이병기 기자/SNS 타임즈)
[SNS 타임즈] 이제는 돌지 않고 세종시 고운동과 대전 반석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 신도심 각 생활권별 순환노선과 1생활권에서 환승없이 세종버스터미널과 시청, 교육청을 갈 수 있는 신규 버스노선도 올 하반기에는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 주 29일(목)오후 아름동복컴 대강당에서 고운동과 아름동,종촌동 주민 각 15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세종시가 추진중인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애초 지난해 상반기에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세종교통의 59개 시내버스 노선반납 등의 악재가 겹쳐 지금까지 미뤄져 왔다.
세종시는 그동안 연구용역이 정리되면 이를 토대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노선을 학정한다는 대 원칙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거듭되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지난달 22일 고운동 시민과의 대회에서 이춘희 시장이 ‘용역 초안 상태에서 주민협의 개시’라는 결단을 내리며 사업추진이 급 물살을 타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초안)에는 각 생활권별 순환노선 신설과 1생활권(고운.아름.종촌동)에서 터미널과 세종시청을 연결하는 노선 신설 그리고 은하수공원 인근 신규 차고지를 출발하여 고운동을 좌우측으로 경유하는 1004번 노선변경과 1005번 노선 신설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 세종시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용역(초안) - 노선1(사진 제공= 세종방송 이병기 기자/SNS 타임즈)
▲ 세종시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용역(초안) - 노선2(사진 제공= 세종방송 이병기 기자/SNS 타임즈)
■ 노선1,2안 (1생활권 순환노선)
1생활권 고운동과 아름동, 종촌동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고운동복컴-고운동 서측(마음로)을 돌아 가락6단지-서세종IC연결도로(가름로)-어진동 (산업통산자원부)-도담동(도램마을5,10단지)-고운동복컴까지 순환하는 왕복노선(노선1)이 있으며
고운동 가락마을 20,15,4,8단지-종촌동복컴과 가재마을을 돌아 어진동 BRT도로 동쪽-어진동홈플러스-가재마을12단지-아름동복컴등 1생활권 안쪽으로 순환하는 노선(노선2)이다.
■ 노선3,4안 (2생활권 순환노선)
2생활권 다정동 가온마을(6,5단지)과 1생활권 어진동 정부세종청사를 순환하는 노선(노선3)과 2생활권 다정동-새롬동-나성동을 순환하는 노선(노선4)이 있다.
■노선5,6안 (1생활권북측↔세종시청 노선)
그동안 1생활권 북측지역이며 BRT노선에서 떨어져 있던 고운동과 아름동, 종촌동지역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세종버스터미널, 3생활권의 세종시청(교육청) 그리고 4생활권 국책연구단지까지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이다.
■ 노선7안(3,4생활권 순환노선)
3생활권 소담동과 4생활권 국책연구단지 주변 반곡동, 집현리를 순환하는 노선이다.
■광역노선 1004,1005번
기존 광역노선 1004번은, 장군면을 출발하여 고운동 서측을 지나 고운동복컴-아름동 범지기10단지를 돌아 종촌동-다정동-새롬동-한솔동-터미널을 경유하여 반석역을 향하는 약 26㎞구간이었으나, 소요시간이 많게는 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특히 고운동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민원거리 였다.
이에 신규 노선(안)을 보면, 1004번은 은하수공원 차고지를 출발하여 국도1호선 주추지하차도에서 좌회전하여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를 돌아 종촌동-다정동-새롬동-한솔동-터미널-반석역으로 향하며 기존 노선을 유지하고(장군면과 고운동 서측지역 제외)
1005번은 시설노선은, 역시 은하수공원 차고지를 출발하여 국도1호선 주추지하차도 우측으로 진입하여 고운동복컴(북측)-서측(가락9,10,11,13단지)-고운동복컴(남측)-종촌동종합복지센터-종촌동 가재마을 5,7단지-다정동-새롬동-한솔동-터미널-반석역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용역(안)’에는 각 생활권별 순환노선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환승과 경유지를 최소화하려는 고심이 엿보인다.
그러나 ‘용역결과전 초안상태의 주민협의’라는 파격적인 시업진행 방식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별, 생활권별로 또한 개개인의 생활스타일이 상이하기 때문에 향후에도 의견조율 과정에 양보와 타협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1생활권 간담회에서는, 시에서 발표한 7개 순환노선(안)과 2개 광역노선(안)관련 의견 외에도 ▶1000번 광역버스노선을 조치원과 오송역까지 연장 ▶1번 국도를 이용한 광역노선 신설 ▶반석역으로 집중된 광역노선을 대전역과 신탄진방향으로 분산 ▶아름동 달빛로에서 조치원역으로 직행노선 신설 ▶꼬꼬버스 노선의 연장운행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근지역까지의 노선 연장등은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가 반드시 선결되어야하며 쉽지만은 않다는 점을 설명하였고, 집중과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 1생활권 대중교통불편해소를 위한 간담회 - 고운동 박재성 씨(행정수도개헌 세종시민대책위 공동대표. 가락마을 10단지)가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세종방송 이병기 기자/SNS 타임즈)
간담회에 참석한 박재성 씨(행정수도개헌 세종시민대책위 공동대표, 가락10)는 “그동안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많았던 고운동 서측지역에서 반석역 방향과 BRT도로로의 접근성등이 비교적 많이 반영됐다고 느껴져 시청측에 감사 드린다”며,
“추후 노선이 확정되면, 버스 정류장 위치도 선호도 조사를 하는등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이두희 세종시 교통과장은 “오늘 설명드린 내용은 확정되지않은 용역의 초안상태”라고 강조하며 “어느 지역이든 모두 만족시켜드릴 수 는 없어도 가장 교통불편을 겪고있는 지역을 우선순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3생활권 지역주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2차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4일(2생활권)과 5일(3생활권)에 역시 1차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용역 초안상태를 놓고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구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를 마치고는 초안 노선자료를 각 동사무소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속적인 논의를 하도록 지원할 생각이다.
이번 대중교통관련 연구용역은, 지방선거 기간중 각 지역별로 주민들의 의견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7월초쯤 신도심 지역 전체 주민 대표를 대상으로 종합 설명회를 열어 최종 지역별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마무리하고 9월중에는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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